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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2024 홍콩 국제 주얼리 쇼’를 방문한 이유

변해가는 트렌드 그리고 더 진한 오르시아스러움을 내기 위한 꾸준한 실천. 바로 해외 박람회 참가입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트렌드에 읽기 위해, 그리고 더 진한 오르시아스러움을 내기 위해 꾸준히 실천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해외의 박람회 참가입니다. 그래서 이번 봄에도 어김없이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제 40회를 맞이한 ‘홍콩 국제 주얼리 쇼’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

우리에게 익숙한 ‘홍콩 국제 주얼리 쇼’ ​

홍콩 국제 주얼리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최대 주얼리 박람회로 손꼽힙니다. 다른 나라의 박람회와 비교하면 대형 업체부터 소형 업체까지 ‘업체’들이 여럿 참가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비즈니스를 위한 제품과 부자재 거래 목적이 주를 이루는 박람회죠. 행사는 매 분기 한 번씩 열리니다. 그중에서 3월과 9월 열리는 행사에 특히 관심과 주목이 쏠리는 편입니다. 정해지진 않았지만, 각국의 관련 기관과 업체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시기입니다.

🔖 2024 홍콩 국제 주얼리 쇼 (HKTDC) ​ 홍콩 국제 주얼리 쇼 2024는 2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홍콩 컨벤션 & 전시 센터(HKCEC)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주요 주얼리 무역 박람회로, 홍콩 무역 발전국(HKTDC)이 주최했습니다. 올해 쇼에는 36개국 이상의 2,5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했으며, 130개국 이상의 6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했습니다. ​ 이번 쇼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구매자가 특화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전문 테마 존, 네트워킹 이벤트 및 세미나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물리적 및 가상 형식을 결합한 “EXHIBITION+”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하여 AI 기반 Click2Match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참가자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는 점. 이 플랫폼은 전시업체와 구매자 간의 1,800회 이상의 미팅을 촉진했습니다​.

그 외 주목하는 주얼리 박람회 ​

홍콩 주얼리 페어 외에도 오르시아가 주목하는 다른 국제 주얼리 페어들이 있습니다. 이들 페어는 각기 다른 특색과 장점을 가지고 있어 홍콩 이외에도 되도록 참여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대외적 관계를 넓히며 K 주얼리의 현재를 공유하는 중입니다. ​

🇹🇭 태국 주얼리 페어

🇺🇸 라스베이거스 주얼리 페어

🇮🇹 이탈리아 비첸자 오로

2024-홍콩-국제-주얼리-박람회

이번 홍콩 출장의 목적 ​

비행기에 오르기 전, 이번 출장에서 무엇을 달성해야 하는지 그 목적을 선명히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출장의 주된 목적은 ‘팬시 컬러(유색) 다이아몬드’ 확보였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이 유색 다이아몬드 시장에 활발해짐에 따라, 일률적인 웨딩밴드 업계에 유색 다이아몬드라는 새로움을 얹고자 했습니다. ​

오르시아는 이미 하이(파인) 주얼리를 통해 수많은 유색 다이아몬드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언제나 관건은 스톤 확보였습니다. 보유한 원석의 퀄리티/양에 따라 기획과 디자인의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으로 제작되는 주얼리, 웨딩밴드를 고안해 드리기 위해서는 희소한 유색 다이아몬드의 절대 양을 여유 있게 확보해야 했습니다. ​

여기에 더해 국내 장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디자인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목적도 컸습니다. 아시아 최대 주얼리 쇼인만큼, 세계 각국의 업체들이 본인들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에, 새로운 주얼리를 파악하기에는 이 홍콩 박람회가 가장 적합했습니다. ​

기존 파트너 업체와의 교류도 중요했습니다. 나아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신생 파트너 업체 발굴에도 관심이 컸습니다. 기존 일본의 장인 브랜드와 협업할 기회가 많았는데, 시야를 넓혀 홍콩 로컬 업체와의 새로운 파트너십도 구축하고 싶었습니다. ​

홍콩 국제 주얼리 쇼, ‘당일’ ​

첫째 날이 밝았습니다. 주된 목적인 팬시 컬러(유색) 다이아몬드 수급에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다이아몬드를 먼저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퀄리티 높은 원석을 좋은 가격에, 많이 매입하기 위해서죠. 전 세계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박람회이기에 그만큼 좋은 원석과 부재자들은 발 빠르게 자기 주인을 찾아갑니다. 과정을 조금 섞자면, 이때에는 분 단위, 초 단위로 움직여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

하루, 이틀까지 팬시 컬러(유색) 다이아몬드 매입에 매진합니다. 성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의 높은 만족감은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컬렉션에 고스란히 드러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그러고 나서 셋째 날부터는 우리가 보유하게 된 원석에 맞는 제품 디자인을 살필 차례입니다. 눈으로 살피기도 하지만, 기회가 괜찮다면 실제 구입에도 나섭니다. 구입하는 디자인들은 대부분 국내 장인들이 소화하지 못하는 제품들입니다. 우리 장인들의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닙니다. 각국의 문화, 발전 방향에 맞게 만드는 방식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이죠. ​

일부 디자인은 일정량 제작 계약을 맺었습니다. 업계 용어로 ‘반제품’이라고 부르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국내 제작 효율성이 떨어지는 디자인들입니다. 이번 출장에서는 기존 파트너와 다른 새로운 업체와 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직 생산 단계지만, 오르시아의 장인의 손에서 마감될 완성된 제품을 상상해 보면, 아마도 이번 홍콩 출장길을 ‘성공’이라는 꼬리표가 붙지 않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이 듭니다. ​

기대하세요. ‘마스터피스 컬렉션’ ​

홍콩에서 공수한 아름다운 원석들, 그리고 그 원석을 감싸 안을 새로운 디자인들. 우리는 이번 홍콩 출장에서 얻게 된 결과들을 모아 새로운 컬렉션 라인으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름은 ‘마스터피스 컬렉션’입니다. ​

기존의 주얼리 제작, 구매 공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브랜드가 만들고 고객이 완성된 주얼리 제품을 고르는 게 아니라, 고객이 처음부터 원석 상태의 스톤부터 고릅니다. 그러고 나서 그 원석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고객의 의견과 스토리, 라이프 스타일이 고려된 디자인을 스케치해 드립니다.(2, 3가지 안으로 제안) 확정된 디자인 스케치는 장인의 손으로 넘겨집니다. 그렇게 세상 단 하나뿐인, 당신만의 완벽한 마스터피스가 완성됩니다. ​

우리가 이번 홍콩 출장길에 팬시 컬러(유색) 다이아몬드를 집중적으로 공수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진정으로 유일한 주얼리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더불어 새롭게 준비 중인 신제품 라인에도 이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가 대거 활용됐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익히 알던 웨딩밴드의 모습과 다른, 트렌디함이 묻어나는 라인을 준비 중입니다. 완성되면 공식 웹사이트와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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