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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가치, 보석과 주얼리의 역사

고대부터 현재까지, 보석과 주얼리의 역사

나의 부끄러운 모습은 감추고, 나의 아름다움은 더 드러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 그런면에서 주얼리 역사는 인간의 본능에 의해 탄생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주얼리는 종교, 사회적 위치와 조직, 경제, 산업등과 함께 하며 발전되어 왔는데요. 서양의 역사를 중심으로 주얼리 역사가 현재까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고대 (The Ancient World)

먼저, 선사 시대. 익히 들어왔던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가 바로 선사 시대입니다. 선사 시대 중 신석기 시대는 부족생활, 계급생활이 주로 이루어지던 시대로 신분의 서열, 힘과 부를 과시할 무언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런 기능을 주얼리가 대신해 주었죠. 또 제식 행사에서도 사용되었는데, 착용의 기능 뿐 아니라 악을 물리치고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며 행운을 비는 목적으로도 다뤄졌습니다.

주요 소재로는 동물의 이빨, 뼈, 새의 깃털, 조개껍질, 조약돌 등인데요, 장수와 건강, 부, 행운을 가져온다는 절대적인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제 청동기 시대를 살펴봅니다. 청동기 시대에 금과 은이 생산 됩니다. 색을 입힌 유리도 함께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태양을 숭배했던 선사 시대인들에게 금은 특별한 의미로 와닿습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금을 발견했을 때 태양에 대해 가지는 신비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꼈기 때문이겠죠.

선사시대를 지나 그리스 시대에는 자연에서 채취한 꽃과 잎으로 만든 화관이 발달합니다. 또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귀걸이들이 출현. 헬레니즘 시기의 전형적인 모티브가 됩니다.

BC 333-322년.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은 그리스 시대를 완전히 변화시키며 주얼리 분야에도 새로운 장식 체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매듭이라고도 말하는 헤라클레스의 노트(knot) 인데요. 로마 시대 때 장식으로 유행하게 됩니다. 또 보석류로는 석류석이 가장 많이 사용 되었고, BC 2세기부터는 에메랄드와 진주 그리고 오닉스 사용이 빈번해 졌습니다.

그 다음 로마 시대. 로마의 예술품은 그리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로마 시대의 주얼리는 더욱 우아하면서도 단순한 스타일로 변모. 사파이어, 진주, 에메랄드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지만 석류석은 점차 그 사용이 줄어듭니다.

2. 중세 (Medieval)

AD 1000-1500년경

중세의 장신구는 주로 의복에 착용했고. 다양한 실크와 옷감에 금과 은 그리고 원석들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꾸몄습니다. 주로 강한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는 빛과 색상의 대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유색 보석들이 사용됩니다. 주로 사용된 보석들은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다이아몬드와 다양한 준보석인 터키석, 토파즈등 입니다. 특히 그 당시 사파이어와 루비는 가장 비싼 보석이였답니다.

특히 중세시대에는, “커팅법”이 개발되어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정교하진 못한다 할지라도 시작이 반. 14세기 후기에는 다이아몬드의 커팅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술자들에 의해 콜릿(collet)에 원석을 세팅하거나 발을 이용해 세팅하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프랑스 파리는 1200-1400년까지 중세 시대 귀금속 장신구를 대표하는 도시였습니다.

3.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Renaissance and Baroque)

1500-1714년

15세기 초반 프랑스와 부르고뉴 왕실에서 유행하던 기교성 있던 형태는 이탈리아로 오면서 단순함과 자연적인 세련미로 바뀝니다.

이 시대는 계급을 상징하는 것보다 여성미를 돋보이기 위함에 그 목적이 커집니다. 직업, 신분, 종교를 떠나 보석의 조화를 생각하기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보석의 커팅법과 연마법이 더욱 개발되어 로즈컷이 개발 되었고,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을 더 나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근대 (Modern Times)

> 로코코, 신고전주의, 복고주의 시대

18세기 초. 낮에 입는 일상복에 어울리는 주얼리와 저녁 모임 옷차림에 어울리는 주얼리의 구분이 뚜렷. 저녁 모임 옷차림에 어울리는 주얼리를 중심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브닝 드레스에 맞는 엘레강스하고 화사한 로코코의 영향을 받아 정교하고 섬세한 디자인이 주류가 되면서, 보석의 커팅 방식도 더 다양해짐에 따라 많은 빛을 반사시킬 수 있는 주얼리로 개발되기 시작합니다.

프랑스의 패션을 주도하던 유명 디자이너들은 세계적으로 더욱 유명해지면서 고객층이 형성되던 시기.

> 아르 누보 시대

수공예품들과 대량 생산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과거의 영감과 원리 원칙을 다시 일깨우고자 하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선두주자인 존 러스킨과 윌리엄 모리스가 산업화에 의해 조잡해진 공산품들을 반대하며 아르 누보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일어난 운동입니다. 주로 다이아몬드, 터키석, 자수정, 오팔, 문스톤, 라피스 라줄리, 장미석 등과 백금을 사용했습니다.

> 아르 데코 시대

1920-1939년대 아름답고 화려한 작품들을 만들었는데, 디자인을 그 어떤 시대보다도 중요시 여겨 매우 광범위하고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주얼리 디자인이 많이 나왔습니다. 주로 사용한 재료는 금과 다이아몬드, 진주, 루비, 플라스틱, 크롬, 강철, 백금 등이 이용되었습니다.

이 시기, 패션 디자이너 가브리엘 코코 샤넬은 모조 장신구를 디자인하여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게 됩니다.

> 1940-1950년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붉은 금과 루비 사용의 급증으로 인해 다른 다양한 보석들, 사파이어 , 황수정, 아쿠아마린, 자수정, 문스톤 등의 사용이 함께 늘어났습니다. 크고 화려한 꽃 주얼리는 1940-1950년대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 현대, 1960-현재

까르띠에, 불가리, 부쉐롱, 티파니 등 상류층 고객들에게 신뢰와 명성이 높은 주얼리 회사들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또 그 반면에 개인의 주문에 맞춰 장신구를 제작하는 공방이나 공장은 세공사들에 의해서 독특하고 특이한 수제품이 나오는 분위기죠.

2000년대, 주얼리의 대중화

& 디자인과 소재의 다양화

서양 역사의 흐름에 따라 주얼리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과거에는 주얼리의 가치가 특정 종교, 권력, 신분 등에 국한 되어 있었다면 현대 시대로 오면서 그 가치가 점점 보편화 됩니다. 변하지 않는 주얼리의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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