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프로포즈, ‘이상한’ or ‘이상적’ 차이

프로포즈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와 미래를 함께 해 줄 것을 청하는 프로포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에게 감동을 줄 수도 있고 반대로 실망을 안겨 줄 수도 있습니다. 혹시 프로포즈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이 글을 주목해 주세요. 지금부터 경험자(?)들이 입모아 얘기하는 최악의 프로포즈와 이상적 프로포즈 유형을 각각 정리해 드립니다.

최악의 프로포즈 유형 5가지

Bad 1. 대충 얼버무리는 프로포즈

모든 프로포즈를 비싼 식당에서 기합이 바짝 들어간 채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생각도, 준비도 하지 않은 것 같은 말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실망만 줄 수 있죠.

예를 들면 평소처럼 같이 밥을 먹다가 (별 감정없이) “우리 같이 살아볼까?”하고 슬쩍 말하기. 물론 이런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결혼을 청하는 프로포즈라면 쑥스럽더라도 열심히 고심한 흔적이 느껴지는 말이나 손편지 정도는 준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말 한 마디로 적당히 나에게 와 주기를 바라지는 마세요.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면 마음이 담긴 진심을 제대로 전달해 보시기를.

Bad 2. 만취 상태에서의 프로포즈

술에 잔뜩 취한 연인이 갑자기 전화로 프로포즈를 한다면? 감동보다도 당황스러운 마음이 먼저 들기 마련입니다. 프로포즈에 대한 진정성도 의심될 수 있는데요. 지금 한 말이 정말 진심인지 아니면 술김에 한 말인지 구분이 않습니다.

만취 상태로 “너 없으면 난 못 산다!”하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면, 로맨틱한 분위기는 커녕 상대방을 화만 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술이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맨 정신으로 해 주세요. 특히 결혼을 약속하는 진지한 이야기라면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술은 적당히. 로맨틱한 선에서.

Bad 3. 상대방의 취향이 아닌 프로포즈

프로포즈를 하려고 열심히 알아보고 공부하는 분들 많습니다. 이 때 프로포즈 공식처럼 전해 내려오는 방식이 있죠.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최고급 프로포즈 반지와 명품백을 준비한 뒤 촛불 이벤트입니다.

시간과 정성, 돈을 아낌없이 쏟은 프로포즈인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이런 프로포즈를 상대방이 정말 바라왔던 것일지 한 번쯤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남들 다 하는 것을 똑같이 따라하기 보다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해 프로포즈를 계획해 보세요.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취미가 무엇인지 떠올린 뒤 프로포즈에 그것들을 녹여도 좋습니다.

Bad 4. 너무 갑작스러운 프로포즈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준비한 프로포즈. 연인에게 감동을 주기에 딱 좋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서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도 없었다면? 조금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습니다.

미래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다가, ‘갑자기’ 우리는 운명이라며 프로포즈를 한다면 의구심이 들 수 밖에요. ‘정말 내가 좋아서 결혼을 하자고 하는 걸까? 아니면 결혼이 급해서 하자고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갑작스럽게 밀어붙이는 프로포즈보다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충분히 쌓인 뒤에 프로포즈를 해 보세요.

Bad 5. 공개 프로포즈

모르는 사람이 가득한 공연장, 길거리, 술자리 등 오픈된 장소에서 프로포즈 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E’ 성향의 사람이어도 말이죠.

프로포즈는 함께 추억을 떠올리고 감동을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지나치게 오픈된 장소에서는 이런 시간을 가지기 어렵죠. 상대방이 편안하게 프로포즈를 받고 감정을 드러내기를 바란다면 프리이빗한 장소에서 진행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상적 프로포즈 유형 3가지

BEST 1. ‘현재’ 원하는 게 고려된 프로포즈

연인이 원하는 것과 취향은 환경에 따라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공포영화를 즐겨 보던 사람이 한번 크게 놀란 뒤로는 공포영화를 쳐다도 보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프로포즈를 준비할 때 ‘현재’에 집중해서 준비해 보세요.

‘옛날에 대관람차 타는 거 좋아했는데, 옛날에 등산하는 거 좋아했는데’ 하며 어림짐작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연인이 좋아했던 것이 있다면 그걸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지 끊임없이 되물어 보세요. 그리고 그 내용을 반영해 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연인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예술 영화를 본다면,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영화가 있다면? 그 영화 속 한 장면을 따라한 프로포즈를 준비해 보세요. 그럼 더 취향을 저격하는 프로포즈가 될 겁니다.

BEST 2. 계속된 검토로 완성된 프로포즈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빠져 있다 보면 정작 중요한 걸 놓칠 수 있습니다. 감에만 의존한 계획보다 여러 사람으로부터 피드백을 들어 보세요. 물론 그 피드백 중에는 걸러서 들어야 하는 이야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계획을 너무 낙관하거나 긍정하기만 하면 더 나은 프로포즈를 계획할 수 없을 거예요.

또 다른 사람에게 피드백을 들으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점을 알 수도 있죠. 예를 들어 대관람차에서 하는 프로포즈를 준비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지인이 “OO이 대관람차 탈 수 있어? 대관람차 무서워하는 사람들 은근히 있잖아.”라고 하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 줄 수도 있죠. 그러니 이 프로포즈가 정말 괜찮은지 계속 검토해 보세요. 그럼 성공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거예요.

BEST 3. 사전 정보 수집이 많았던 프로포즈

가장 확실한 건 프로포즈를 받은 상대방의 반응을 미리 확인해 보는 거죠.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이 했던 프로포즈를 넌지시 말해 보는 겁니다.

“OO이가 이번에 배 위에서 프로포즈 받았다고 하더라고. 그런 화려한 프로포즈 받으면 좋을 거 같아?”라고 넌지시 물어보는 거죠. 만약 내가 계획한 프로포즈를 연인이 원하지 않거나 시큰둥해 한다면 빠르게 계획을 변경하면 됩니다. 이런 식의 스몰 토크로 사전에 정보 수집을 많이 해서 연인이 만족할 만한 프로포즈를 완성해 나가면 성공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단, 상대가 프로포즈를 짐작하거나 눈챌 수 있으니 꼭 우회적으로 물어보시길.

인기 글 보기

결혼 예물반지 고를 때 '제작 방식' 확인해보세요. (단조와 주조)

결혼 예물반지 고를 때 '제작 방식' 확인해보세요. (단조와 주조)

크게 '단조'와 '주조'로 나뉘는 웨딩밴드의 두가지 제작 방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이아몬드 반지 리세팅 비용과 기준, 절차 안내(결혼반지 등)

다이아몬드 반지 리세팅 비용과 기준, 절차 안내(결혼반지 등)

오르시아 리세팅을 통해 여러분들의 추억을 재탄생시켜 보세요.
지젤(Giselle), 발레리나를 담은 웨딩밴드

지젤(Giselle), 발레리나를 담은 웨딩밴드

발레리나&발레리노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임이 담긴 웨딩밴드 '지젤(Giselle)'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