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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다이아 반지 추천, 동백꽃을 닮은 ‘까멜리아’

서정적이지만 강렬한 프로포즈링

가장 한국적인 다이아 반지. 동시에 이야기가 있는 웨딩밴드. 바로 오르시아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오늘 소개할 싱글링 까멜리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동백꽃을 그대로 구현해 낸 제품입니다. “당신을 누구보다 사랑합니다”라는 동백꽃의 꽃말처럼 열정적인 사랑을 되새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다이아-반지-까멜리아-동백꽃

1. 싱글링 다이아 반지, 까멜리아

오늘 소개할 제품은 꽃을 모티브로 한 싱글링 시리즈 중 첫 번째인 ‘까멜리아’입니다. 오르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웨딩밴드 외에도 싱글링, 프로포즈링, 목걸이, 이어링, 티아라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중 싱글링은 ‘결혼’이라는 이벤트에 웨딩밴드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은 주얼리입니다. 보통 심플하고 데일리 한 착용이 가능한 웨딩밴드에, 특별한 날 착용하는 용도로 싱글링을 구입하시는데요. 이런 용도에 걸맞게 싱글링은 메인 다이아몬드가 프롱세팅된 화려한 형태가 많습니다.

까멜리아는 싱글링의 화려함을 극대화해 동백꽃의 모습 그대로를 링 위에 재현했습니다. 동백꽃의 꽃말은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르시아 ‘까멜리아’를 통해 마음속에 품었던 열정적인 사랑을 다시 한번 꺼내어 보세요.

프로포즈-다이아-반지

2. 한국의 아름다움, 동백꽃

동백꽃은 한국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 화려함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선호하는 제가 좋아하는 꽃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오르시아 까멜리아는 싱글링 시리즈 중 하나로, 가장 한국적인 꽃 3가지를 선정하여 제작된 제품 중 하나입니다.

동백꽃으로 유명한 명소는 아무래도 제주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로는 촬영지인 포항이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저는 동백꽃을 보러 제주를 가곤 합니다. 다른 꽃들과는 사뭇 다르게 동백꽃을 보려면 추운 겨울 꽃구경을 위한 채비를 해야 합니다. 동백꽃은 추위를 이기고 12월 피기 시작하기 때문이죠. 남들과는 다름을 추구하는 요즘 MZ 세대와 꼭 닮았다고 할까요? 이처럼 개화 시기도 남다른 동백꽃은 유니크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침 꽃을 모티브로 한 싱글링 작업에 단연 첫 번째 소재로 발탁된 동백꽃. 추위를 이기고 피어나는 단단함과 함께, 학창시절 읽었던 김유정 소설 ‘동백꽃’의 순순한 사랑을 다이아 반지에 나타내고자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백꽃이 만개한 듯한 화려함에 멜리 다이아몬드로 순수함을 더한 싱글링 ‘까멜리아’로 말이죠.

벤치-동백꽃-다이아-반지

3. 김유정 소설 ‘동백꽃’

누구나 한 번쯤 읽어 보셨을 거예요.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 동백꽃 외에도 김유정 작가님이 쓰신 봄봄 등 많은 작품에서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열린 결말로 끝나 내가 원하는 사랑 이야기로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고요.

동백꽃의 주인공은 점순이라는 여자아이와 1인칭 시점의 소년입니다. 소년은 점순이네 집 땅에 소작을 하는 집의 아들입니다. 이런 소년을 점순이는 몰래 좋아하고 있었죠. 표현이 서툰 점순이는 괜히 소년에게 시비를 걸어보기도 하고 애꿎은 소년의 집 닭과 자신의 집 닭을 싸움 붙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점순이가 싸움붙인 소년의 닭이 죽어가게 생겼고 이에 화가 난 소년은 몽둥이로 점순이네 닭을 후려쳐 죽게 만듭니다. 자신이 소작하는 집 닭을 죽였다는 현실을 인지하는 순간, 소년은 울음을 터뜨리고 점순이는 소년을 달래며 이내 흐드러진 노란 동백꽃 사이로 쓰러집니다.

동백꽃은 붉은색 또는 분홍색, 드물게는 흰색을 띠는 꽃입니다. 글에서 표현된 노란색 동백꽃은 존재하지 않죠. 이 표현을 두고 ‘문학적 표현이다’, ‘점순이의 색을 표현한 거다’라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사실 여기서 표현된 노란 동백꽃은 생강나무 꽃을 말합니다. 생강나무 꽃의 방언인 ‘동박꽃’으로 노란 생강나무 꽃을 표현한 거죠.

이와 비슷하게, 봄을 배경으로 한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작품에서는 맨드라미 꽃이 등장합니다. 맨드라미는 늦여름에 피는 꽃으로 배경이 되는 계절과는 개화시기가 맞지 않는 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맨드라미는 민들레의 당시 방언. 이렇게 사투리를 알면 문학을 음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동백꽃에 나오는 노란 동백꽃이 생강나무를 의미하는 것처럼 말이죠.

4. 오르시아 X 싱글링 까멜리아

우선 싱글링은 여성분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선택하는 웨딩밴드와는 달리 고객층, 그리고 구매하는 이유도 다양한데요.

① 심플한 웨딩밴드에 화려한 싱글링을 더하고 싶은 신부님이 구입하는 경우

먼저, 웨딩밴드에 추가로 싱글링을 구매하시는 경우입니다. 요즘 트렌드는 데일리 한 착용이 가능한 웨딩반지인데요. 심플한 디자인으로 출산 등의 이벤트에도 낄 수 있는 착용감 좋고 무난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거죠. 하지만 특별한 날 반짝이는 주얼리는 여성분들에겐 필수. 이처럼 특별한 날 착용을 목적으로 싱글링을 추가 구매하십니다.

② 자녀분 예물과 함께 어머님이 구입하시는 경우

몇 해 전에 일명 ‘눈물 반지’라고 해서 사위가 될 신랑이 장모님께 다이아 반지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자녀분들 웨딩밴드 투어에 함께 오신 어머님들께서 싱글링을 구매하시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화려하지만 그 화려함이 과하지 않은 요즘 트렌드에 부합해 특히 ‘까멜리아’가 어머님들께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③ 프로포즈 링으로 구입하는 경우

웨딩밴드 투어에 싱글링을 유심히 관찰하시는 신랑님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은 십중팔구 매장에 따로 방문해 주시는데요. 봐두었던 싱글링을 신부님 몰래 프로포즈 다이아 반지로 구입하기 위해서죠. 오르시아는 고객님의 기호에 맞춘 커스텀 제작이 가능하기에 기존 싱글링에 두 사람만의 이야기를 얹어 제작한 싱글링을 구입하시기도 한답니다.

이처럼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싱글링은 ‘누가 봐도 주얼리’라는 느낌을 강조해 제작합니다. 까멜리아는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의 극치. 마치 파인 주얼리의 느낌마저 들게 하는데요.

까멜리아는 메인링과 가드링을 함께 착용하는 디자인의 다이아 반지입니다. 보통의 싱글링이 스톤을 받치는 갤러리와 스톤을 잡아주는 난발로 이루어져 있다면 까멜리아는 갤러리 부분을 과감히 삭제했습니다. 메인링은 각각의 난발이 연결되어 난발 자체가 난발과 갤러리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만들었죠. 난발자체가 큰 갤러리가 되며 오히려 안정적인 세팅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톤 주위로 플래티넘 디자인을 더해, 마치 동백꽃잎이 스톤을 감싸는 형태가 되었는데요. 가드링에 배치된 멜리 다이아몬드는 동백꽃의 화려함뿐 아니라 순수한 이미지까지 드러냅니다.

5. 싱글링 까멜리아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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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메인- 클래식한 난집의 형태를 벗어나 만개한 동백꽃의 형태를 난집에 녹여 제작 나뭇가지에 피어난 꽃의 형태를 형상화

가드링 – 메인링의 쉐입에 맞게 제작해 두 개의 나뭇가지가 (메인) 꽃을 감싸고 있는 듯한 형태로 안정감을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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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 작가 김유정 의 단편소설 ‘ 동백꽃’을 배경으로 제작된 프러포즈 링.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기에 알맞다고 생각해 프러포즈 링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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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3. 엄동 설한에도 빨간 꽃을 피워내는 동백꽃이 가진 꽃말은 ”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꽃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웨딩밴드

6. 까멜리아 by ORSIA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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