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밴드 없는 웨딩밴드.. 대개 웨딩밴드라고 하면 ‘다이아몬드’가 떠오릅니다. 인터넷에 ‘웨딩밴드’를 검색해 봐도, 연관검색어로 다이아몬드가 등장할 정도.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런 기류에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아몬드 없는 웨딩밴드는 없나요?’
이렇게 질문해 주시는 고객님의 특징은 3가지로 분류됩니다. ①평소 주얼리 착용을 잘 하지 않는 분이거나 ②모던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 ③아니면 원래 화려한 걸 부담스럽게 생각하시는 분들. 이 유형의 고객님들을 위해 준비한 웨딩밴드 디자인은 따로 있습니다. 실제 오르시아 전문가들이 엄선하고 권장하는 요즘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웨딩밴드 ‘라움(Raum)’
‘라움’은 아름다움을 뜻하는 순우리말
웨딩밴드 라움은 지극히 한국적인 모티브로 제작된 제품 라인 중 하나입니다. 전통혼례에 빠질 수 없는 원앙 한 쌍과 돌담의 견고함이 모티브가 되었죠. 암수 원앙이 부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드러낸 웨딩밴드 외형은 심플하면서도 단단한 모습을 보입니다. 돌담의 견고함이 함께 표현된 거랍니다.
웨딩밴드 라움은 밴드 자체에 각이 져있는 디자인으로 심플함이 강조되었습니다. 측면에 멜리다이아몬드가 셋팅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화려함을 놓지지 않는 웨딩밴드라 할 수 있죠. 특히 웨딩밴드 라움과 같이 브이쉐입이 강조된 디자인은 오르시아 싱글링과 매치하면 그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메인다이아몬드는 부담스럽지만 멜리다이아몬드의 은은한 매력을 더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디자인입니다.
웨딩밴드 ‘프리즘(Prism)’
산란하는 빛의 아름다움
웨딩밴드 프리즘은 빛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디자인으로, 빛이 밴드에 닿는 각도에 따라 빛나는 아름다움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복을 불러 들이기 위해 만들었던 풍수 아이템인 선캐쳐를 모티브로 만들어졌기에 그 모티브를 표현해 내는데 집중했습니다.
웨딩밴드 프리즘은 정교한 기계컷팅으로 수많은 면을 만들어 작은 움직임에도 빛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며 화려한 빛을 내는 디자인입니다. 웨딩밴드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없지만 다이아몬드의 화려함을 버금가는 눈부심을 느껴 보실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손을 많이 쓰시거나 데일리한 착용을 원하시는 반면, 화려함도 잃고 싶지 않은 분들께 웨딩밴드 프리즘을 추천합니다.
웨딩밴드 ‘다올(Daol)’
견고한 아름다움을 담아낸 웨딩밴드
한옥 건축의 주춧돌인 초석. 초석은 단순히 주춧돌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기초와 기본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는 단어죠. 웨딩밴드 다올은 이 초석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웨딩밴드로, 여러분의 시작을 단단히 하길 바라는 오르시아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웨딩밴드 다올은 남녀밴드의 구분이 없는 젠더리스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견고한 최상급 플래티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메인 다이아몬드가 없어도 플래티넘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화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퀘어한 모양의 균일한 컷팅으로 제작된 웨딩밴드 다올은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웨딩밴드 다올과 비슷한 디자인 웨딩밴드 ‘이로’의 디자인 stoy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웨딩밴드 이로
웨딩밴드 ‘한울(Han-ul)’
백자의 깨끗함을 담은 웨딩밴드
웨딩밴드 다올에 이어 한국적인 요소를 모티브로 한 웨딩밴드 라인 중 하나인 웨딩밴드 한울. 백자의 깨끗하고 유연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마치 전통적인 웨딩밴드인 가락지처럼 누가보아도 한 쌍이죠.
백자의 유연한 곡선을 나타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완벽한 구 형태의 구현이었습니다. 빗각면, 다이아몬드 세팅 등의 요소들을 완벽이 배제시켰기에 밴드의 형태에 모든 시선이 집중됩니다. 오르시아와 일본 4C’사와의 협업으로 완벽에 가까운 웨딩밴드 한울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단아하고 투명한 이미지의 신부님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디자인으로, 수수한 디자인의 웨딩밴드를 원하시는 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풉입니다.
➕웨딩밴드 다올과 비슷한 디자인 웨딩밴드 ‘꼬리별’의 디자인 stoy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웨딩밴드 꼬리별
웨딩밴드 ‘마리에(Maries)’
‘마리에’는 ‘꼭 안다’의 프랑스어
포옹하는 연인의 따듯한 사랑과 연리지의 신비로움을 담아낸 웨딩밴드 마리에. 서로 다른 나무가 오랜 세월 옆에서 함께 하며 하나의 나무가 되어 가는 현상을 연리지라고 합니다. 연리지로 하나가 된 두 나무의 모습은 연인이 포옹하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연리지처럼 서로 다른 3개의 텍스쳐가 마치 하나의 밴드처럼 표현된 디자인으로 메인 다이아몬드가 없어도 그 존재감이 뛰어난 웨딩밴드입니다. 프랑스어로 ‘꼭 안다’라는 의미의 마리에는 나무결의 텍스쳐가 표현됨으로써 오가닉한 느낌을 줍니다.
다이아몬드 외에 특별한 요소를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추천하는 디자인의 웨딩밴드입니다.
메인 다이아몬드를 대신하는
멜리다이아몬드와 웨딩밴드 material
메인다이아몬드가 없는 웨딩밴드는 멜리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함을 강조하거나, 밴드의 재료인 플래티넘과 골드의 퀄리티에 집중합니다. 물론, 메인다이아몬드가 있는 디자인의 웨딩밴드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직관적으로 밴드 형태가 보여지기 때문에 구의 정확도나, 멜리다이아몬드 세팅 기법에 더욱 신경쓴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르시아 주얼리에 사용되는 플래티넘은 최상급의 재질로, 메인다이아몬드가 없어도 빛나는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특히, 멜리다이아몬드는 그 크기가 작다고 값어치가 적지 않습니다. 오르시아에서 취급하는 모든 다이아몬드는 GIA인증 다이아몬드를 쓰며, 멜리다이아몬드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최상의 재료들과 오르시아의 기술력이 만나 착용감이 월등한 웨딩밴드가 탄생합니다.
아래 글을 눌러 오르시아에서 취급하는 주얼리 material의 스펙을 확인해 보세요.
관련 글
오르시아 상담사가 추천하는 웨딩밴드+가드링 조합 best 3
웨딩 티아라, 주얼리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선택 가이드
2023 주얼리 트렌드, ‘젠더뉴트럴’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