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르시아의 메인 제품, 웨딩밴드 ‘PROP114’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PROP114’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로포즈링으로부터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그 프로포즈의 주인공은 바로 나폴레옹과 그의 첫 번째 부인 조세핀. 나폴레옹의 순정을 담은 ‘PROP114’는 설레는 청혼의 순간을 떠올리게 만들어줍니다.
1.웨딩밴드 PROP114 (by. 오르시아)
누구나 마음속 간직된, 설레는 청혼의 순간이 있습니다. 그 풋풋한 시작을 담아 낸 오르시아 PROP114. 이 제품은 나폴레옹의 순정으로 시작된 조세핀과의 청혼반지(약혼반지)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사랑 이야기. 이 이야기와 더불어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선물했다는 팬시컷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마주하고 있는 모양의 Toi et Moi 는 현대에 와서도 예물반지로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oi et Moi’는 불어로는 ‘뚜아에무아’, 영어로는 ‘토잇모이’.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너와 나’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오르시아는 PROP114에 너와 나의 사랑이야기를 담아 냈습니다. 오르시아는 웨딩밴드에 우리만의 이야기가 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세핀을 향한 나폴레옹의 순정과 사랑은 프로포즈를 하는 찰나의 순간이 영원히 결혼생활 속에서도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 왜 조세핀의 Toi et Moi인가?
사실, 주얼리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Toi et Moi 디자인의 영롱한 물방울 다이아몬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그만큼 널리 알려진 반지이기도 하죠.
군인 신분이었던 나폴레옹은 조세핀을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됩니다. 조세핀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하게 된 것. 하지만 그에 비해 조세핀의 사랑은 시들했습니다. 하지만 둘의 마지막을 예언이라도 했을까? 나폴레옹과 조세핀은 서로의 이름을 유언으로 남기며 세상을 떠납니다. 바로 Toi et Moi , 너와 나.
오르시아가 담아내고 싶은 여러분의 이야기.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이야기는 단지 그들의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누구나 결혼 전 배우자와 순정의 시간을 간직하고 있고 나아가 결혼 후에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마음을 되새기며 단단해져 가는 경험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PROP114에는 사랑의 맹세가 녹아있습니다.
여러분도 위기의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우리가 함께 했던 맹세의 순간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3. 오르시아 X PROP114
사실, 오르시아 PROP114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Toi et Moi의 의미와 디자인을 담아내면서 여성전용 반지처럼 여겨지는 돌출형 다이아몬드를 남녀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커플 웨딩밴드로 재해석해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Toi et Moi 디자인과 유사한 팬시컷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접목한 프로포즈링은 많은 곳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출형의 다이아몬드는 링의 주인이 여성임을 자연스럽게 의미하는 디자인. 오르시아 PROP114는 맞대어 있는 두 개의 다이아몬드를 분해해 커플링으로 재가공시켰습니다.
보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물방울 컷.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컷팅 방식이기에 에메랄드 컷과 쿠션컷을 남녀밴드에 각각 접목시켰습니다. 에메랄드 컷과 쿠션컷은 다른 스타일의 컷팅 방식이지만, 컷팅면의 수는 57개로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오묘한 교집합을 찾아냈고, 제품 이름에 이 특징을 담아 냈습니다. 다르지만 같을 수 있는 오묘한 교집합 어디쯤.
마치 둘 만의 암호와 같은 제품명. 클래식한 디자인에 유머를 가미해 역설적으로 표현해 낸 제품. 이렇게 오르시아의 PROP114가 탄생되었습니다.
대부분 여성밴드 디자인이 주가 되는 웨딩밴드와는 달리 PROP114의 남성밴드는 중세 유럽의 권세와 신뢰의 상징인 인장반지(시그넷 링)에서 받은 모티브를 살려 그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해 내고자 했습니다. 나폴레옹이 살았던 시절의 유럽은 가문과 신분이 중요했던 시대. 영광스러운 가문과 왕실 혈통이라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했습니다. PROP114의 남성밴드도 한 여성의 남자라는 확실한 단서가 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탄생된 PROP114의 실물을 보면 남성밴드에서는 강직하고 중후함을, 프롱세팅으로 다이아몬드가 빛나는 여성밴드에서는 여성특유의 부드러움과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나폴레옹과 조세핀 이야기
누구나 알고 있는 나폴레옹. 그에게 사랑과 애탐을 한꺼번에 가져다 준 조세핀과의 사랑이야기입니다.
군인신분이었던 나폴레옹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아름다운 조세핀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됩니다. 이에 반해 이 당시 나폴레옹에 대한 조세핀의 마음은 그리 뜨겁지 않았죠. 하지만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폴레옹은 자고 있는 시장을 깨워 약식 결혼식을 빠르게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나폴레옹은 조세핀에게 사랑을 맹세하는 약혼반지를 건네게 되는데 이게 바로 앞서 말한 Toi et Moi입니다.
실제로 조세핀을 향한 나폴레옹의 사랑은 전쟁터에서도 그녀를 그리워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전쟁 중에도 그녀에게 보냈던 수많은 편지들. 하지만 어느 순간 점점 줄어드는 조세핀의 답장. 조세핀은 애초에 나폴레옹의 미래가 촉망하다는 주변 평판 때문에 결혼한 것일 뿐. 사랑하는 애인은 따로 있었던 것.
온 국민이 아는 사실을 혼자만 몰랐던 나폴레옹은 사랑을 갈구하는 편지를 계속해서 보내게 됩니다. 결국 나폴레옹은 전쟁터로 조세핀을 보내달라 요청하게 되고, 조세핀은 이 곳에까지 애인을 대동하게 되죠. 결국, 나폴레옹에게 발각된 조세핀의 밀회. 이 사건을 계기로 나폴레옹은 조세핀을 멀리하게 되고 결국은 이혼을 통보하게 됩니다.
결국 따로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서로의 이름을 유언으로 남기고 영면에 듭니다. 조세핀을 내치고 오스트리아의 마리 앙투와네트 가문의 여인을 새로운 아내로 맞아 들지만 나폴레옹에게 순정을 바칠 만큼 사랑한 여인은 조세핀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5. 웨딩밴드 ‘PROP 114’ 자세히 보기
point 1. 57개의 동일한 커팅 면 수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보석의 매력.
point 2.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약혼 반지로 유명한 Toi et Moi 반지처럼 팬시컷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결혼반지이지만 남녀 둘을 위한 반지로의 재해석.
point 3. 장신구사에서 전통적인 반지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 남성밴드의 경우 왕가와 귀족들의 소유물로 여겨진 시그넷 링을 변형한 형태이며 , 여성 밴드의 경우 클래식한 프롱 세팅의 형태를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