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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윈스턴의 다이아몬드 헤리티지가 담긴 웨딩밴드, ‘레소토’

중성적인 디자인에 시크한 매력을 지닌 웨딩밴드 레소토를 소개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팬시컷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주얼리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오르시아 역시 발 빠르게 팬시컷 다이아몬드 웨딩밴드 레소토를 기획했습니다. 중성적인 디자인에 시크한 매력을 지닌 웨딩밴드 레소토를 소개합니다.

해리-윈스턴의-다이아몬드-웨딩밴드-레소토

1. 웨딩밴드 레소토(Lesotho)

창립자 해리 윈스턴의 이름을 그대로 딴 시계 브랜드 해리 윈스턴(Harry Winston)의 팬시컷 다이아몬드를 벤치마킹한 웨딩밴드 레소토.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601 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쪼개 18개의 팬시다이아몬드로 연마하는 순간을 방영하기도 했는데요. 팬시컷 다이아몬드는 오랜 기간 사랑 받아왔습니다.

2024년 팬시컷 다이아몬드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팬시컷 다이아몬드 특유의 시크함과 도도한 매력은 오르시아가 지향하는 이상향이기도 합니다. 이번 웨딩밴드 레소토를 기획함에 있어서도 팬시컷 자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2. 해리 윈스턴의 다이아몬드 헤리티지를 담은 웨딩밴드

아프리카 대륙의 레소토는 다이아몬드가 주요 천연자원입니다. 여러 다이아몬드 채굴 회사들이 레소토 광산에서 채굴하는 다이아몬드량도 어마어마합니다.

해리 윈스턴(Harry Winston)은 다이아몬드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고 가공하고 유통하는 타고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968년 레소토 광산에서 채굴한 601 캐럭의 다이아몬드를 18개의 팬시컷 다이아몬드로 쪼개 연마하는 라이브 방송은 그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왔습니다. 이일은 해리 윈스턴의 명성이 더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다루는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해리 윈스턴의 다이아몬드를 벤치마킹한다는 건 영광이기도, 한편으론 부담이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미 해리 윈스턴의 다이아몬드 헤리티지를 모티브 삼아 디자인된 주얼리는 수도 없이 많이 출시되었으니까요.

고민 끝에 많은 디자인 요소를 과감히 생략하고 팬시컷 다이아몬드가 부각되는 디자인 스케치를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다이아몬드가 더욱 커 보이고 눈이 띌 수 있게 베젤 세팅과 프롱세팅을 결합한 세팅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웨딩밴드 레소토의 실물을 보면 사진에는 차마 담기지 않는 웅장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리-윈스턴의-다이아몬드-레소토

3.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의 저주

해리 윈스턴은 한때, 저주의 보석이라 불리는 호프 다이아몬드를 소유하기도 했습니다. 호프 다이아몬드는 45.52 캐럿의 진한 청색을 띠는 보석으로, 프랑스 보석상에 의해 인도에서 프랑스로 옮겨졌습니다. 원래 이 다이아몬드는 힌두교의 여신상 눈이 장식되어 있던 것인데, 프랑스로 옮겨지고 나서는 태양와 루이 14세의 손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화려한 전성기와는 대비되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그 후 루이 15세는 이 호프 다이아몬드를 그의 애인에세 선물하는데, 이 여인 역시 프랑스 혁명으로 참수됩니다. 그 후 호프 다이아몬드의 주인이 된 루이 16세는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이 보석을 지니게 했는데 마리 앙투아네트 역시 불운의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처럼 호프라는 이름과는 달리 이 다이아몬드를 소유했던 사람들은 비극적인 결말을 맺습니다.

이 불운의 보석을 해리 윈스턴이 사들여 보관하다 지금은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 기증되었습니다.

4. 오르시아 x 레소토

웨딩밴드 레소토의 가장 큰 특징은 남녀 밴드 모두 심플하고 어찌 보면 둔탁해 보일 수 있는 밴드 디자인에 있습니다. 남성밴드는 차치하고서라도 여성밴드는 여성밴드 특유의 관념적 디자인을 탈피했죠.

여기에 가장 돋보여야 할 메인 다이아몬드는 팬시컷을 활용해 클래식함과 동시에 세련됨이 묻어나는 디자인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여성밴드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물방울 다이아몬드로의 커스텀도 가능합니다. 물방울 다이아몬드는 여성 전유물로 여겨져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때 활용됩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바 있는 오르시아 웨딩밴드 prop 114의 여성밴드에도 활용이 된 바 있는데요. 레소토에 기획된 물방울 다이아몬드는 좀 더 직선적이며 강인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레소토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실제 캐럿에 비해 조금 더 커 보인다는 사실 또한 큰 장점입니다. 베젤 세팅과 프롱세팅을 결합해 다이아몬드 주변의 금속 테투리가 다이아몬드의 연장선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진취적이며, 무겁고 둔탁한 느낌의 반지를 선호하는 여성분들에게 주로 추천드리는 디자인으로, 2024 주얼리 트렌드를 반영한 오르시아의 신제품 라인입니다.

5. 웨딩밴드 레소토 자세히 보기

Point 1.
– 남녀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중성적인 디자인
– 1968년 레소토 광산에서 채굴한 ‘레소토 다이아몬드’가 해당 제품의 네이밍 모티브로 팬시다이아몬드를 가장 잘 활용한 해리 윈스턴을 벤치마킹(TV에서 라이브로 601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쪼개 18개의 팬시다이아몬드로 연마하는 걸 방영)

웨딩밴드-레소토-자세히-보기

Point 2.
레소토 2/3의 경우 베젤세팅과 프롤세팅을 결합한 독특한 방식을 사용해 다이아몬드를 크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줌

레소토-베젤세팅-프롤세팅-독특한-방식

레소토 by ORSIA

레소토(W) 자세히 보기>

레소토(M) 자세히 보기>


🔖 오르시아의 생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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