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웨딩밴드 다올은 한옥을 받치는 ‘초석’을 모티브로 해 경도높은 플래티넘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웨딩밴드입니다. 오르시아가 추구하는 K주얼리의 세계화에 첫 발을 디딘 제품으로 일본의 정통성있는 주얼리 업체 장인과의 콜라보로 제작되었습니다.
1. 오르시아 웨딩밴드 다올
오르시아의 방향성은 한결같습니다. 건축양식, 미술작품, 음악 등 서양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으며, 그 내면에 K-주얼리의 세계화라는 방향은 늘 묵묵히 지켜내고 있습니다. 웨딩밴드 다올은 주얼리 디자인, 제작, 소재 등과 함께 한국의 고유 정서에서 모티브를 얻어 착안된 디자인입니다.
웨딩밴드 다올의 모티브가 된 건 한옥의 건축 양식 중 하나인 초석. 초석은 한옥 기둥 밑을 받쳐 집을 안정감있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석’은 단순히 주춧돌이 아닌 기본과 기초를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웨딩밴드 다올에는 초석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앞으로의 긴 여정의 시작을 오르시아 웨딩밴드 다올과 함께 결혼생활의 초석을 잘 다져 나가길 염원합니다.
2. 웨딩밴드 다올, 가장 한국적인 것에서의 모티브
오르시아에서 출시되는 웨딩밴드 라인에서 획기적인 소재,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제품들을 살펴보면 오롯이 한국적인 정서를 모티베이션한 것들이 주를 이룹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나전칠기 소재인 자개를 활용한 그랑블루&올랑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다올 역시, 한국인의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에 기본이 되는 주거의 형태인 한옥에 그 의미를 부여해 웨딩밴드에 투영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초석. 주춧돌이라고도 불리는 이 돌은 수백년이 지나도 흔들림없이 자리를 지켜내온, 한옥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초석위에 한옥의 본체를 떠받쳐 하중을 분산시키는, 기둥이 얹히기 때문이죠. 결혼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모든 일이 그러하겠죠. 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합니다. 기본이 중요합니다. 이 생각은 오르시아가 항상 지켜온 마음이며, 더불어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K-주얼리를 향한 오르시아 한영진 대표님의 신념입니다.
오르시아의 신념과도 일맥상통하는 초석의 의미는 웨딩밴드 다올에 그대로 옮겨졌습니다.
3. 웨딩밴드 다올 속 ‘한옥 초석 이야기’
초석은 한옥 건축 중 기둥을 받쳐 하중을 지반으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초석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발견됐는데 돌의 생김 그대로를 사용한 막돌초석과 가듬어 만든 다듬돌 초석입니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까지만 해도 그 위에 올려질 기둥의 하단 모양에 따라 초석을 다듬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발견된 초석들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그 위에 올려질 기둥의 하단을 다듬었다고 하네요.
초석은 역사를 들여다 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건축 소재 대부분이 목재인 한옥은 원래의 형태를 많이 잃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옥에 입힌 단청 색깔도 무분별한 복원 과정에서 그 은은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초석은 돌입니다. 불에도 소실되지 않고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건축의 역사적 사료를 추측하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초석은 한옥 구조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으로 오늘날 그 의미를 본따 기초를 다진다는 의미의 ‘초석을 다진다’라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오르시아 x 한옥 초석 = 웨딩밴드 다올
오르시아 다올은 프리미엄 플래티넘 라인의 웨딩밴드로 앞서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오르시아의 디자인에 일본 주얼리 공방인 오리엔트 4C’s 사의 기술력을 더해 처음 탄생되었습니다. 다올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다올이 아닌 ‘온조’라는 이름으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리엔트 4C’s 사에서 함께 제작된 산들, 한울과 함께 경도높은 플래티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사실, 플래티넘은 흔히들 알고 계신 화이트 골드와는 전혀 다른 소재입니다. 황금빛의 골드에 백색의 금속을 입힌 화이트골드와는 달리 플래티넘은 경도가 높고 제작과정에서의 까다로움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올 제작 시 굳이 플래티넘을 고집한 이유는 플래티넘이 가진 고유의 성질과 모티베이션으로서의 초석의 의미가 일맥상통했기 때문입니다.
다올은 남성밴드와 여성밴드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젠더리스제품입니다. 균일한 각도로 스퀘어한 모양을 커팅하는 정교한 작업을 거치죠. 플래티넘은 주로 다이아몬드를 난발세팅하는 싱글링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제작과정 중 특히 커팅과 폴리싱 과정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주조를 통해 제작되는 플래티넘 밴드의 제작공정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기계커팅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는 오르시아만의 숙련된 기술력으로 가능해진 일입니다. 오리엔트 4C’s 사에서 제작된 다올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그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오르시아와 일본 장인의 만남, 플래티넘 웨딩밴드 라인]
5. 웨딩밴드 다올 자세히 보기
Point 1. 블록 하나하나의 균일한 각도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으로 오르시아의 견고한 기술력이 보이는 디자인
Point 2. 우리 나라의 전통 건축 기술 중 하나인 초석의 형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웨딩밴드
Point 3. ‘초석을 다지다’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기초와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아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웨딩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