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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 웨딩밴드. 그 오묘한 빛을 담은, 그랑블루&올랑

오르시아, 그랑블루 & 올랑

자개 웨딩밴드, 그 오묘한 빛을 닮은 웨딩반지. 오르시아 웨딩밴드 그랑블루&올랑은 새로운 소재의 도입으로 웨딩밴드의 오리엔트 한 트렌드를 선두한 제품입니다. 진주의 모체가 되는 진주조개의 원패를 가공해 오묘하고 오리엔트 한 빛을 발산하는 그랑블루&올랑을 소개합니다.

1. 자개 웨딩밴드 그랑블루&올랑(Grand blue&Olang)

오르시아 웨딩밴드 그랑블루&올랑. 이 제품은 웨딩밴드에서는 보기 드문 유색 컬러의 보석과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진주조개에서 얻을 수 있는 영롱한 빛깔의 진주를 귀한 보석으로 여깁니다. 6월의 탄생석이기도 한 이 진주는 진주조개에서 생성됩니다. 그것도 아주 드물게 말이죠.

하지만 진주의 빛에 가려진 진주조개 원패 내부의 빛깔을 보면 오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일렁이는 무지갯빛 또는 태양이 발산하는 빛에 산란하는 대기처럼 말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 진주조개 원패를 가공한 자개를 이용해 공예를 해왔습니다.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나전칠기 작품이죠.

K-주얼리의 자부심인 오르시아에서는 우리 전통의 문양, 자개를 웨딩밴드에 접목하기로 했습니다. 오묘한 빛이 아름다움을 발산하듯, 여러분의 첫 시작을 그랑블루&올랑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2. 그랑블루&올랑, 자개 빛에서의 시작

사실 저는 여행을 다니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여러 프로덕트를 소개하며 제 여행에서의 모티브나 감동을 종종 전해드렸는데요. 저는 많은 여행지 중 특히 바다를 좋아합니다. 어느 여행지를 가던지 그곳에서만 마주할 수 있는 일출을 놓치지 않으려고 이른 새벽부터 태양을 기다리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특히 동해에서 마주하는 일출은 여느 해외 유명지를 비교해도 그 찬란함을 따라갈 곳이 없다는 생각을 자주 해보곤 합니다. 저는 집이 동해와 가까우면 매일 일출을 마주하러 갈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할 정도니까요.

빛을 모티브로 한 제품들을 많이 선보였지만, 동해에서의 일출은 저에게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동해에서의 일출처럼, 우리나라 고유의 빛을 표현해 보자. 그렇게 오리엔트 한 감성의 그랑블루&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K 주얼리를 선도하는 오르시아 청담 하우스 작은 공방 안에서.

3. 오묘한 아름다움, 자개 이야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랑블루&올랑에 사용된 자개는 진주의 모체인 조개의 원패를 가공해 만들어졌습니다. 자개는 크게 3부분으로 나뉩니다. 본패, 귀패, 칼패. 본패는 주로 나전의 주름질 용으로 쓰이고, 귀패는 다량의 무늬가 필요한 나전 칠기 작업 용도로 쓰입니다. 그리고 칼패는 가늘게 썰어 끊음질 용도로 사용하죠. 용도가 어떻든, 이 자개를 가공하고 활용하는 사람들을 모두 일컬어 자개 기술자라고 부릅니다.

나전칠기에 활용되는 자개는 주로 수입에 의존합니다. 면적이 넓은 곳에 사용되기 때문에 크기가 큰 수입 조개에 의존하는 거죠. 하지만, 빛의 영롱함은 떨어지는 게 사실. 그에 반해 국내산 자개는 전복패에서 얻는데, 크기는 작지만 영롱한 빛을 발산해 공예적 가치가 뛰어납니다.

지금은 제작이 잠시 중단되었지만 오르시아 그랑블루&올랑이 출시되기 전 제작되었던 웨딩밴드 ‘아쥬’도 자개를 활용한 제품이었습니다. 지금은 흑자개의 수급 문제로 제작이 중단된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이처럼 자개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수급에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600여 종의 조개 중 공예용으로 활용가치가 있는 조개는 5~6종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자개를 활용한 공예품들이 다이아몬드나 진주와 비교해도 그 가치가 상당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4. 오르시아X그랑블루&올랑(Grand blue&Olang)

오르시아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오르시아는 매번 새로운 소재와 기술력의 조합으로 K 주얼리의 다양화를 고민합니다. 그랑블루&올랑은 자개를 이용한 제품으로, 출시 당시 웨딩밴드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제품 출시 후 타사에서도 자개를 활용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될 정도로 말입니다.

동해에서의 일출을 모티브로 한국적인, 그리고 동양적인 웨딩밴드 제작의 고민은 새로운 소재를 도입하자라는 생각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 하지만 오르시아는 과감히 시작했습니다. 사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쥬’의 긍정적 반응은 그랑블루&올랑의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웨딩밴드 ‘아쥬’

“우리가 먼저 시작해 보자!”라는 생각은 결론적으로 성공! 특히나, 올랑(Olang)의 경우, 독특하면서도 나만의 웨딩밴드를 찾는 예비 신랑님들께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실, 웨딩밴드의 디자인이 다이아몬드와 귀금속의 조합으로 획일화되는 실정이 안타까웠던 터라 이러한 반응은 오르시아의 모든 디자이너들에게 힘이 됩니다.

실제로 이 제품을 만나보신다면, 빛에 따라 변하는 자개의 오리엔트 한 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백색광의 간섭과 회절현상으로 진주, 자개의 무지갯빛이 나타납니다. 남녀 구분 없는 젠더리스 디자인에, 컬렉션으로 제작되어 여러 형태로 조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드링에는 다이아몬드뿐 아니라 핑크 오팔, 그리고 *커넬리언을 세팅해 오리엔트함을 더욱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커넬리언이란?

그리스 로마 시대 이후 주얼리에 사용되고 있는 보석으로, 영롱한 붉은빛이 동양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올랑(Olang)의 경우, 반지의 위아래가 정해져있지 않고 사방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용이합니다. 실생활에서의 캐주얼한 접목이 어려운 고가의 웨딩밴드의 단점을 보완한 실용적인 제품입니다.

5. 자개 웨딩밴드 ‘그랑블루&올랑’ 자세히 보기

Point 1. 빛에 따라 변하는 자개의 오리엔트 효과 (Orient) : 백색광의 간섭과 회절현상으로 진주, 자개에 나타나는 무지갯빛의 효과

Point 2. 컬렉션으로 제작되어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

Point 3. 반지의 위아래가 정해져있지 않은 ‘올랑’은 사방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용이

그랑블루&올랑(Grand blue&Olang) by ORSIA (제품 이미지)

그랑블루 남/여 + 솔리테어 올랑

올랑 남/여 (+ 가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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