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밴드 산들은 제품 이야기를 통해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실제 고객님의 ‘첫 만남’ 이야기를 담아 더욱 의미 있었던 작업이었는데요. 오늘은 웨딩밴드 산들 속에 담긴 고객님의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설레는 첫 만남 이야기
오르시아를 찾아주신 두 분 고객님은 첫인상이 온화하고 평화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옛날 어르신들 말씀으론 ‘선하다’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맞습니다. 선한 인상의 두 분은 첫 방문부터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오르시아 청담 하우스의 문을 열고 들어오셨죠.
두 분께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궁금하던 찰나, 두 분의 첫 만남이 운명 같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죠. 결혼할 인연은 정말 서로를 한눈에 알아보는 걸까요? 첫 만남에 두 분은 낯선 느낌보다 안정되고 포근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첫 만남을 시작으로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지금의 오르시아를 방문하고 싶으셨다고.
두 분의 기억 속에 공통적으로 자리 잡은 ‘산들바람’. 온몸을 포근하고 산뜻하게 감싸주는 산들바람을 모티브로 두 분의 웨딩 밴드 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꼭 오르시아여야만 하는 이유
두 분 고객님은 오르시아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발걸음을 옮기셨다고 합니다. 둘만의 이야기를 담은 웨딩밴드, 세상에 하나뿐인 ‘진짜’ 웨딩밴드를 갖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산들바람 같은 첫 만남의 느낌을 과연 웨딩밴드로 표현해 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오르시아 역시 새로운 도전이고 모험이었습니다. 기존의 웨딩밴드와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몇 번의 수정을 거쳐 내어놓은 웨딩밴드 디자인 시안은 두 분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반지도 반지지만 웨딩밴드 디자인 제작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오갔는지, 그 이야기를 담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최종 제품이 완성된 날, 실물을 확인하신 두 분 고객님은 ‘꼭 오르시아여야 했던 이유’라는 말씀을 남기시고 오르시아를 나섰습니다.
산들바람을 닮은 유선형 웨딩밴드 ‘산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어떻게 하면 반지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동시에 착용감과 이질감에 대한 걱정도 많았고요. 산들바람은 보통 ‘솔솔’ 불어온다고들 표현합니다. 직선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아닌 살랑살랑 리듬감 있게 불어오는 바람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디자인은 유선형 밴드였죠.
사실 원형의 밴드 디자인에 비해 착용감이 떨어질 우려가 높은 디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장 내 공방의 숙련된 장인분들의 ‘손’을 통해 착용감 좋은 유선형의 웨딩밴드 ‘산들’이 탄생했습니다.
고객님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된 웨딩밴드 ‘산들’ 디자인
이야기를 담는 웨딩밴드 브랜드, 오르시아
오르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에는 이렇게 실제 고객님의 사연에서 출발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많은 모티브로 기획되고 제작되는 제품들이 있지만, 우리가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건 바로 고객님의 이야기를 담은 반지입니다.
세상 하나뿐인 것이어야 합니다. 외형이 다른 반지가 아닌 같은 디자인의 반지라고 하더라도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진짜’ 웨딩밴드여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듣습니다. 고객님의 이야기를. 그리고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방법을.
우리만의 진짜 이야기, 오르시아에서 담아보세요. 당신의 이야기가 웨딩밴드로 영원히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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