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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양식의 유니크한 다이아몬드 웨딩밴드 ‘너울’

전통혼례의 엄숙함을 담아 대칭의 단정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웨딩밴드 '너울'.

오르시아는 한국의 미를 잘 담아내면서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주얼리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합니다. 이런 기조 아래 한국의 전통양식을 모티브로 많은 주얼리가 디자인되고 있죠. 오늘 소개할 웨딩밴드 너울 역시 전통혼례의 엄숙함을 담아 대칭의 단정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전통양식-유니크한-다이아몬드-웨딩밴드-너울

1. 웨딩밴드 너울(Neoul)

요즘 결혼문화는 전통혼례 양식에서 많이 벗어나 신랑 신부도 결혼식을 즐기고, 지인들과 기쁨을 나누는 분위기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서양의 결혼문화에 비해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 그리고 복잡한 절차에 대한 부담 때문인데요. ​

그럼에도 전통혼례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름난 전통혼례 예식장은 1년 치 예약이 꽉 차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 이유가 뭘까요? 아마도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조금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요? ​

이처럼 웨딩밴드 너울에는 전통혼례에서 느낄 수 있는 진지함과 단아함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2. 전통혼례를 모티브로 한 두 번째 제품, 너울

웨딩밴드 너울은 웨딩밴드 단아에 이어 전통혼례를 모티브로 제작된 두 번째 반지입니다. 단아가 사모와 족두리의 봉긋한 모습을 쿠션컷 다이아몬드에 담아 화려한 무드였다면 너울은 전통혼례의 진지한 분위기를 담아 대칭의 단정한 무드로 제작되었습니다. ​

1년 전에도 예약하기 힘들다는 전통혼례지만 제 주변에는 전통혼례를 하는 지인이 그동안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초대받아 참석하게 된 전통혼례는 기존 결혼식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다소 생경하기도 하지만, 한국의 아름다움이 물씬 풍겨오는 분위기였거든요. ​

이곳에서 본 사모와 족두리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게 첫 번째 제품인 웨딩밴드 단아였다면, 두 번째 제품인 너울에는 식장의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담아냈습니다. 외형은 사모와 족두리를 정면에서 본 모습을 차용했으며, 대칭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단정한 무드를 완성해냈습니다.

전통혼례-한국의-아름다움-모티브-너울

3. 오르시아 x 너울

‘너울’은 순우리말로 파도치다라는 뜻과 한복을 입을 때 가리개처럼 쓰던 물건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차용해 웨딩밴드 너울의 이름이 탄생했죠. 같은 모티브로 웨딩밴드 단아가 제작되었지만, 디자인은 완전히 다릅니다. 웨딩밴드 단아와 너울을 구분 짓는 몇 가지 포인트를 살펴보자면, ​

check 1. 다이아몬드 크기&컷

웨딩밴드 단아는 0.7캐럿(여성밴드 기준)의 비교적 큰 쿠션컷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화려함을 드러냈다면, 웨딩밴드 너울은 0.1 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조금 더 단아하고 소박한 느낌을 의도했습니다. ​

check 2. 밴드 넓이

다이아몬드 크기에 따라 밴드 폭도 줄어들었습니다. 밴드 폭이 줄어들면 아무래도 넓은 밴드에 비해 소박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check 3. 남녀밴드 프롱개수의 차별

웨딩밴드 단아는 남녀 밴드 모두 4개의 프롱을 사용했다면, 웨딩밴드 너울은 남녀밴드 프롱의 개수를 달리했습니다. 여성밴드에는 4프롱을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 남성밴드에는 3개의 프롱을 사용해 조금 더 남성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

check 4. 남녀 밴드 디자인의 통일성

웨딩밴드 단아는 족두리의 봉긋함을 살리기 위해 여성밴드의 쿠션컷 다이아몬드를 강조한 프롱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당연히 남성밴드와는 차별점을 둔 디자인이죠. 하지만 웨딩밴드 너울은 남녀 밴드 모두 사모와 족두리를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을 직관적으로 담아냈으며 대칭의 단정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작은 차이 같아 보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디테일이 반지에서 보여지는 분위기를 크게 좌우합니다. 웨딩밴드 단아의 디자인 스토리는 아래 링크를 눌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웨딩밴드 ‘단아’ 디자인 스토리 보러가기 ​ ​

4. 전통혼례 순서 ​

전통혼례는 결혼하기로 결정되는 순간부터 그 절차가 시작됩니다. 전통혼례의 절차를 순서에 따라 간단히 정리해 드립니다. ​

①사주단자 보내기
혼인하기로 결정되면 신랑의 생년월일을 적은 종이를 신부의 집으로 보냅니다. ​

②택일(혼일날짜 정하기)
사주단자를 받은 신부 집에서 결혼 날짜를 택해​ 다시 신랑의 집으로 보냅니다. 이때, 신부의 의양(옷 치수)를 함께 넣어 보냅니다. ​

③의양단자
택일지와 신부의 의양을 받은 신랑은 도포 및 신발 크기(의양)를 적어 보냅니다. ​

④납폐
혼인 전날 함진아비에게 함을 지어 신부의 집으로 보냅니다. 이때, 신부의 집에서는 함진아비를 극진히 대접합니다.

⑤고사당
사당에 나가 성혼 사유를 고사합니다. ​

⑥초례
혼인 전 신랑이 신부집에 머무르는 기간입니다. 보통 초례 기간은 3일입니다. ​

⑦현구고례
신부가 시댁 어른들과 친척들을 뵙는 절차입니다. 이때, 시부모님은 신부에게 예물을 건냅니다. ​

⑧해현례
처가에서 초례를 치르고 이제 아주 시댁으로 들어옴을 의미합니다. 신랑이 신부의 집으로 가서 본가로 데리고 오는 절차입니다. ​

이렇듯 전통혼례는 혼례식을 치르기 전에도 치러야 할 과정이 굉장히 많습니다. 혼례식의 막바지 표주박을 둘로 나눈 잔에 술을 따라 나누어 마시는 것으로 성혼이 성립됩니다. ​ ​

5. 웨딩밴드 너울 자세히 보기

Point 1. 사모와 족두리를 정면에서 본 실루엣을 차용해 디자인. 남자 밴드와 여자 밴드가 유사한 디자인을 갖도록 의도

오르시아-웨딩밴드-너울-자세히보기

Point 2. 서양의 결혼문화와 달리 다소 엄격하고 복잡한 절차 속에서 정숙하게 진행되는 혼례식의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대칭의 단정한 디자인으로 제작

오르시아-웨딩밴드-너울-전통혼례식

너울 by ORSIA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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