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달과 지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달이 있어 지구가 존재하고 또 지구가 있어 달이 존재하죠. 오늘 소개할 웨딩밴드 꼬리별은 이러한 달과 지구의 떼려야 땔 수 없는 유기성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웨딩밴드 꼬리별 이야기)
오르시아 웨딩밴드 꼬리별
자연은 서로가 서로의 존재 이유가 되는 유기적인 관계입니다. 그중 드넓은 태양계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두개의 행성이 있습니다. 바로 지구와 달이죠. 지구와 달의 인력으로 인해 우리는 수많은 자연의 신비를 경험합니다. 다시 말해, 지구와 달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유기적인 관계라는 뜻입니다.
오르시아에서 제작하는 제품들이 꼭 결혼을 준비하는 대상으로 만들어 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웨딩밴드를 통해서만은 결혼의 깊은 의미와 오르시아의 바람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웨딩밴드 꼬리별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지구와 달이 되어주길 바라는 오르시아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꼬리별에 담긴 이야기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누구보다 소중하고 없어서 안 될 소중한 존재가 되길 바라봅니다.
깜깜한 우주 한가운데 지구와 달, 너와 내가 되자!
오르시아 웨딩밴드 꼬리별에는 이런 모티브와 함께 프로포즈링 이벤트에 참여했던 남편분의 이야기가 반영되었습니다. 오르시아를 방문하거나 접해 본 분들이라면 제품마다 고유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 쯤은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몇해전 오르시아에서 진행했던 프로포즈링 이벤트에 참여했던 고객분의 사연에 모티베이션이 가미되며 꼬리별은 더욱 절실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편분은 아내분 몰래 프로포즈링 이벤트를 신청하셨어요. 물론 이벤트 특성상 신청하신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순 없었습니다. 수 많은 사연 중 남편분의 사연은 정말 눈에 띄었죠. 서로를 달과 지구에 비유하며 자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아내분에게 기억에 남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해 주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을 반지에 담고 싶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리를 모티베이션 한 제품들과 의미는 비슷할 지 몰라도 어디에 있든 그와 나를 하나로 만들어 줄 특별한 웨딩밴드를 만들고자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작업은 달과 지구의 유기성을 담아 서로 다른 소재를 정교한 기술로 조합해낸 ‘꼬리별’을 탄생시켰습니다.
달과 지구 이야기
달은 스스로 자전하며 지구 주위를 일정하게 공전하는 활동을 하는 지구의 위성입니다.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매일 볼 수 있는 달은 어찌보면 당연하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가 존재하기 위해서 달은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지구의 존속을 위한 유기적인 관계라고 할까요?
달이 지구를 공전하며 태양 빛을 받는 부분이 달라지면서 우리 눈에는 마치 달의 모습이 계속 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달의 모습은 변하지 않는데 말이죠. 사실, 지구에서 달은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이런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달이 없다면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볼까요?
첫 번째, 날씨를 예측할 수 없게 됩니다.
달이 지구를 끌어 당기는 힘인 인력 때문에 지구는 일정한 자전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태양에 가까워지는 일정한 주기로 날씨와 계절을 예측 가능하게 해 주죠. 하지만 인력이 없어진다면? 지구의 자전축은 요동칠 거예요. 그렇기에 날씨는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두 번째, 조수간만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구의 3분의2이상을 차지하는 바다가 흘러 넘치지 않는 이유도 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구 가까이 공전하는 달이 해수면을 부풀게 해 만조를 만드는 거예요. 만약 달이 없다면 해수면은 부풀지 않을 거고, 그로 인해 바닷물은 지구의 극점으로 이동해 홍수 등 많은 피해를 몰고 오겠죠.
잠시 잠깐 과학 수업 시간 같았습니다만, 이처럼 달과 지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랍니다.
오르시아 x 웨딩밴드 꼬리별
앞서 말씀드린대로 꼬리별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확인하고 유기성을 부여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에 의미를 가중 시키고자 두 가지 소재를 조합한 가공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플래티넘과 18k 로즈골드를 조합한 형태. 지구와 달의 관계성을 표현하고자 궤도의 형태를 밴드 중앙에 로즈골드로 표현한 디자인입니다.
사실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조합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나 착용감이 중요시 되는 반지에서는 더욱더 그렇죠. 그래서 플래티넘과 로즈골드를 조합해 가공하는 작업은 정교한 기술력이 포인트입니다. 반지 면을 가공하는 방식은 커팅면을 줄로 미는 방식과 기계로 깎아내는 방식 두가지 존재하는데요. 꼬리별은 정교한 기계커팅으로 착용 시 유격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네개의 파츠가 조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착용감을 선보이는 오르시아의 대표 제품입니다.
남성밴드의 경우 다이아몬드 세팅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플래티넘 안쪽의 로즈골드라인에 각이 져있어, 다이아몬드가 없어도 은은한 광택과 눈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이아몬드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밋밋한 디자인은 싫다는 남성분들에게는 꼬리별을 추천드립니다.
웨딩밴드 꼬리별 자세히 보기
Point 1. 밴드 중앙에 커팅이 가미된 골드라인이 비치는 디자인으로 기술력이 돋보이는 웨딩밴드
Point 2. 지구와 달의 관계성을 모티브로 궤도의 형태를 밴드 중앙에 표현한 웨딩밴드
Point 3. 달이 있기에 지구상의 유의미한 일들이 발생하듯이, 서로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디자인
꼬리별(Kkolibyeol) by ORSIA (제품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