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영화같은, 한 폭의 그림같은 무드가 연출되는 야외 결혼식장이 여러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야외 웨딩을 생각 중이라면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세요. 서울 4곳, 그 외 지역 3곳의 국내 야외 결혼식장 총 7곳을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오르시아 추천, 국내 야외 웨딩홀
1. 서울 라비두스
라비두스는 성대한 하우스 웨딩을 지향하는 결혼식장입니다. 프랑스어로 ‘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이죠. 유럽식 대저택 느낌의 야외 정원에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습니다. 여기에 수백 년의 역사가 담긴 느티나무와 단풍나무가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죠.
특히 대통령 별장과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할 만큼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예비 부부의 니즈에 맞춰 의자 배열과 꽃 장식을 정하는데요. 그래서 예비 부부만의 개성과 색깔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라비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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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 시작 전에 간단한 미니 bar와 핑거푸드가 제공됩니다. 또 예식 중에는 1, 2부로 나뉜 코스 요리로 여유롭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죠. 또 날씨가 너무 안 좋을 때를 대비하여 실내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비가 올 경우 아치형 꽃장식을 배경으로 한 실내 테라스에서 예식이 가능하니까요. 야외 정원이 바로 보이는 통창이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조명 장식도 워낙 예쁘고 연출도 뛰어나서 나이트 예식도 가능합니다. 운치 있는 밤에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웨딩 촬영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서울 더 라움
더 라움은 역삼동에 위치한 예식장입니다. 이미 아는 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진 웨딩홀 중 하나. 푸른빛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치뤄지는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중세 대저택 느낌의 건물이 더욱 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더 라움은 소셜 베뉴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결혼 이벤트 뿐만 아니라 공연, 문화, 예술, 비즈니스 등 다양한 행사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이 가득한 예식장.
출처 : 더 라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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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 시간이 오전에 한 타임, 오후에 한 타임으로 운영 중입니다. 그래서 더 프라이빗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죠. 홀이 루프탑처럼 시원하게 뚫려 있는 형태라 나이트 웨딩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야간에 반짝이는 전구 장식이 백미 중의 백미.
식사 역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동시 예식으로 2부 피로연 때 코스 요리가 나오는데 요리의 질이 우수합니다. 하객 분들께 대접하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 드립니다.
3. 서울 남산예술원
남산예술원은 실내 연회장 규모가 550석 정도로 웅장한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동시에 꽃 장식이 러블리한 면이 많아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낼 수 있죠. 견적은 서울권 다른 야외 예식장에 비해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 대신 한 여름과 한 겨울에는 예식을 진행하지 않아 날짜 선택에 제약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출처 : 서울 남산예술원 웨딩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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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차양장치가 있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날씨 때문에 야외 결혼식을 고민하셨던 분들께 좋은 선택지. 또 꽃 장식 비용이 다른 야외 예식장에 비해 합리적입니다. 당일 다른 타임에 식을 진행하는 다른 커플과 꽃 장식을 쉐어하기 때문이죠.
4. 서울 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 호텔은 소규모 웨딩부터 대규모 웨딩까지 다양한 야외 웨딩이 가능한 곳입니다. 기본적으로는 300~600명 규모이고, 소나무 정원에서 70명 정도의 소규모 웨딩을 올릴 수 있죠. 메이필드의 야외 웨딩홀은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감성이 느껴집니다. 근처에 한옥 건물도 있어서 한옥 배경의 스냅 촬영도 자주 진행되는 편이죠.
출처 : 메이필드 호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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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종탑이 있어 성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특히 웨딩이 시작되면 종탑에서 종소리가 나는데 꼭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연출됩니다. 또 전통 예식이 가능한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통 혼례에 관심이 있고 이색적인 웨딩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5. 대전 에스가든 웨딩홀
에스가든 웨딩홀은 높은 천고가 웅장한 느낌을 주고 숲속이 연상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너리한 느낌을 좋아하는 예비 부부에게 인기가 많죠. 위쪽 유리창이 전체적으로 크게 트여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천장은 열고 닫는 것이 가능해 야외 결혼식으로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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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을 때 천장을 열어 풍선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형형색색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죠. 이때 순간을 멋진 인생샷으로 남길 수 있어요. 또 신부 대기실이 해외 리조트를 연상하게 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신부 대기실을 경험한 신부와 하객들의 칭찬 섞인 후기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단독홀 특성상 여유롭고 편안하게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 시간에 한 커플씩 홀 전체를 이용하는 방식.
6. 부산 목장원 오필로스 가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야외 결혼을 원한다면 부산 목장원 오필로스 가든이 제격입니다. 오션뷰에 푸릇푸릇한 정원까지 더해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됩니다. 또 야외 정원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올 것 같은 건축물이 세워져 있는데요. 그래서 더 이국적이고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곳도 날씨 때문에 야외 웨딩이 어려울 경우 실내 채플홀로 변경해서 진행 가능합니다. 또 플라워 샤워나 풍선 세레머니처럼 산뜻한 이벤트도 잘 준비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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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대기실이 야외에 아기자기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치 디즈니 공주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꾸며져 있는데요. 4월 말 정도에는 벚꽃도 함께 피면서 더욱 화사하고 풍성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 특이한 점은 하객 분들이 모노레일을 타고 식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식장 앞 주차장이 아닌, 아래 건물쪽에 주차를 하면 이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만약 날씨가 너무 덥다면 예식장 측에서 시원한 물과 부채, 종이 모자까지 함께 준비해 줍니다. 날씨를 고려한 세심한 서비스도 함께 준비되니 참고해 주세요.
7. 강릉 솔향수목원 숲속 작은 결혼식
솔향수목원은 강릉을 대표하는 수목원입니다. 올해 12월까지 예비 부부 10쌍을 뽑아 솔향수목원을 야외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데요. 강릉시에 거주하는 예비 부부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지원 순서에 따라 선정됩니다. 하객은 양가 합산하여 20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수목원 내에서는 피로연 식사를 할 수 없다는 점도 함께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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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자연스러운 소규모 웨딩을 하고 싶은 분들! 허례허식 없는 결혼식을 하고 싶은 분들께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낭만적인 야외 웨딩을 꿈꾸시나요? 그렇다면 앞서 말씀드린 리스트를 참고하시어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야외 웨딩을 계획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