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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밴드 뜻과 의미, 웨딩링과 차이점은?(a.k.a 예물 바로알기)

웨딩밴드의 진짜 의미..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웨딩밴드 투어. 웨딩밴드는 바로 결혼 반지를 의미하는데요. 그런데 “결혼 필수 준비물= 웨딩밴드”라는 공식은 언제부터 생겨난 걸까요? 또 어떤 의미가 있길래 웨딩밴드를 서로 주고받는 걸까요? 웨딩밴드 속에 담겨 있는 예쁜 의미를 알고 나면 여러분의 웨딩밴드가 더 소중하게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그럼 지금부터 웨딩밴드의 진짜 의미, 함께 알아볼까요? ​

웨딩밴드는 언제부터 끼기 시작했을까? ​

웨딩밴드는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되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함께 반지를 끼는 커플링 개념이 이때부터 생겨났기 때문이죠. 이때는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돌이나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반지를 만들었는데요. 오랜 세월이 흘러 로마 시대를 거쳐 금속 소재의 커플링이 등장했습니다. ​

로마인들은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나눠 낌으로써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죠. 그 네 번째 손가락에 사랑의 혈관인 베나 아모리스가 지나간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이처럼 서양에서 자리 잡은 커플링 문화가 동양까지 전해지며 오늘날과 같은 웨딩밴드 문화가 정착되게 된 겁니다. ​ ​

웨딩밴드에 담는 의미 ​

영원한 사랑, 무한한 사랑

웨딩밴드에는 ‘무한한 사랑’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반지의 모양이 끊긴 부분 없이 계속 둥글게 이어지기 때문이죠. 이러한 의미의 웨딩밴드를 주고받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을 맹세합니다. ​

웨딩밴드를 주로 금이나 플래티넘과 같은 견고한 금속으로 만드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금이나 플래티넘처럼 우리의 관계도 굳건하고 단단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죠. ​

오르시아 ‘웨딩밴드 라움(RAUM)’은 견고함을 모티브로 제작된 대표적인 제품으로, 오르시아가 자체 개발한 색상을 띠고 있어 착용 시 한국인의 피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발산합니다.

@오르시아 웨딩밴드 라움, 좌)남성밴드/ 우)여성밴드

조금씩 달라지는 요즘 웨딩밴드

웨딩밴드에 담긴 ‘결혼의 약속, 영원한 사랑, 헌신’이라는 본질적인 의미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요즘에는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웨딩밴드를 조금 색다르게 변주하기도 합니다. 나만의 의미를 넣는 식으로 말이죠. ​

예를 들어 웨딩밴드에 이름, 날짜 또는 의미 있는 문구를 새겨 넣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만의 특별한 증표를 만드는 거죠. 매일 반지를 끼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사랑의 약속을 계속 떠올릴 수 있겠죠? ​

뿐만 아니라 소재도 다양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금, 은, 플래티넘 같은 금속 소재로 웨딩밴드를 만들었는데요. 요즘에는 실리콘, 티타늄, 나무 등 다양한 재료로 웨딩밴드를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선호하는 소재로 말이죠. 디자인도 우리 커플의 이야기와 경험을 반영하는 등 더 맞춤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만난 곳이 버드나무 아래였다면 그 나무를 소재로 목공방에서 반지를 직접 만들기도 한답니다. ​

➕우리만의 징표, 오르시아 마이링

오르시아의 웨딩밴드를 대표하는 말. ‘이야기가 있는 반지’. 이런 오르시아의 취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제품이 출시되었는데요. 이름은 마이링. 이름 그대로 이름, 둘만의 암호 등을 자유롭게 반지에 디자인함으로써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반지를 소유할 수 있죠. 웨딩밴드 마이링에 나만의 이름을 담아보세요. 여러분의 이벤트에 특별함을 더합니다.

@오르시아 ‘라움’, 좌)남성밴드/ 우)여성밴드

웨딩밴드와 웨딩링 ​

일반적으로 웨딩밴드는 단순하고 장식이 적은 주얼리를 의미합니다. 심플한 커플링 같은 느낌이죠. 주로 금, 은, 플래티넘 같은 귀금속으로 만들어지고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많이들 고르신답니다. ​

반면에 웨딩링은 좀 더 격식 있는 느낌의 반지입니다. 흔히 말하는 예물 반지를 떠올리시면 되죠. 웨딩링에는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 같은 보석을 넣어 화려하게 디자인한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웨딩밴드와 웨딩링을 거의 구분하지 않습니다. ‘결혼 반지’ 정도의 의미로 웨딩밴드를 쓰기도 하고 웨딩링을 쓰기도 하죠. ​

웨딩밴드, 웨딩링 외에 프로포즈링이라는 개념도 알아두면 좋은데요. 말 그대로 프로포즈 할 때 건네는 반지죠. 보통 고가의 브랜드에서 구입하기 때문에 예물 반지와 비슷한 성격을 지니기도 합니다. 프로포즈링을 구입하는 고객님들은 따로 웨딩밴드를 하지 않고 남성밴드만 추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남성 제품이 바로 오르시아 ‘클라시카’입니다. 프로포즈링이 여성 특유의 화려함을 나타낸다면 웨딩밴드 클라시카는 남성의 권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좌)남성밴드 ‘클라시카’/ 우)프로포즈링 ‘까멜리아’

웨딩밴드, 이렇게 골라야.. ​

1. 구입할 곳과 가격대 결정하기

웨딩밴드 구입처는 백화점, 청담, 종로 등 다양합니다. 우선 어떤 곳에서 구입할지 정해야 브랜드, 가격대, 디자인 등을 함께 결정할 수 있습니다.

웨딩밴드 선택에 있어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계신 분들이라면 종로 귀금속 거리를 추천드립니다. 반면에 명품 브랜드의 웨딩밴드를 선택하고자 하는 분들은 백화점을, 자체 디자인 제작으로 커스텀을 좀 더 용이하게 하고 싶거나 가격 대비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청담 예물숍을 추천드립니다. ​

2. 가드링 여부 결정하기

웨딩밴드에 함께 끼는 얇은 반지를 가드링이라고 합니다. 그 이름처럼 웨딩밴드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죠. 가드링이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선택하시는 메인밴드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만약 반지를 낄 때 좀 더 다양한 표현을 원한다면 가드링을 추천드립니다. 웨딩밴드와 같이 끼면 비주얼적으로 더 풍성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

3. 다이아 넣을지 결정하기

웨딩밴드를 심플하게 맞출지, 다이아몬드를 넣어 예물이나 프로포즈링 같은 느낌으로 화려하게 할지 결정해 보세요. 이에 따라 웨딩밴드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방향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

4. 색상 결정하기

화이트골드, 옐로우골드, 핑크골드, 베이지골드 등 웨딩밴드도 색깔이 참 다양합니다. 우리 커플의 피부 톤, 평소 착용하는 주얼리의 컬러 등을 고려해 색상을 결정해 보세요. 웨딩밴드에 사용되는 귀금속의 색깔이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합금의 비율에 따라 미세하게 색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매장에 직접 방문해 착용해 보신 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웨딩밴드의 의미부터 잘 고르는 꿀팁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영원한 사랑의 증표라는 그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기시고, 우리만의 의미를 추가해 특별한 웨딩밴드를 맞춰 보세요. 웨딩밴드 선택은 다름 아닌 우리의 이야기가 제일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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