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이르러 빈센트 반 고흐만큼 대중에 많이 알려진 화가도 드물겁니다. 그만큼 대중은 물론, 예술업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죠.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그의 일생은 디자이너에게도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르시아 역시 그의 작품을 모티브로 웨딩밴드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오늘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오르시아의 웨딩밴드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웨딩밴드 빈센트(Vincent)
웨딩밴드 빈센트의 모티브가 된 고흐의 작품은 ‘아를르의 도개교’입니다. 고흐는 프랑스에서 평생 그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그리워했지만 닿을 수 없었습니다. 아를에 위치한 그의 방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항상 도개교가 그를 맞이 했습니다. ‘다리’는 닿을 수 없는 곳을 연결해 주는 구조물이자 ‘만남’을 의미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 ‘아를르의 도개교’
오르시아는 이 ‘만남’에 의미를 부여해 평생 다르게 살아온 두 사람의 만남이 축복이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도개교의 개폐되는 모습을 스택킹링으로 형상화해 남녀밴드가 포개어지면 마치 하나의 반지처럼 딱 맞아떨어집니다. 이처럼 교량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특징을 반영한 웨딩밴드 빈센트는 남녀구분없이 착용이 가능한 젠더리스 제품으로, 다양한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웨딩밴드 빈센트 착용 모습
웨딩밴드 빈센트 구성
2. 웨딩밴드 스태리(Starry)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제작된 웨딩밴드입니다. 론강에 비치는 반짝이는 별빛을 웨딩밴드에 담았죠. 이 작품에 표현된 별빛은 강렬한 붓터치로 표현돼 마치 하나의 덩어리로 보입니다. 그 덕분에 작품에 표현된 별빛은 더욱 생동감있게 반짝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계산되지 않은 강렬한 그의 붓터치를 웨딩밴드에 반영했습니다. 정형화된 웨딩밴드의 모습이 아닌, 육각형의 밴드로 론 강에 비치는 생동감있는 별빛을 직관적으로 표현해냈기 때문입니다. 여성밴드는 육각형의 밴드 위에 불규칙하게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재미요소를 더했으며, 남성밴드에는 블랙 다이아몬드를 세팅, 부담스럽지 앟않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고자 하는 남성분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했습니다.
웨딩밴드 스태리 역시 스택링으로 기획되었으며 남녀밴드 모두 가드링 조합이 가능한 디자인입니다. 기존의 웨딩밴드와는 차별화된 팬시한 느낌의 웨딩밴드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웨딩밴드 스태리 착용 모습
웨딩밴드 스태리 구성
3. 웨딩밴드 타리(Tary)
웨딩밴드 타리 역시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제작된 두 번째 제품입니다. 웨딩밴드 스태리가 별빛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냈다면, 웨딩밴드 타리는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의 영원함을 담았습니다.
이 제품은 웨딩밴드 스태리와 같이 기존의 묵직한 웨딩밴드 느낌을 벗어난 캐주얼한 무드가 특징입니다. 직선보다는 곡선에 가까운 고흐의 붓터치를 형상화해 직선을 최대한 배제하고 곡선의 밴드로 제작했습니다. 사선 밴드를 중첩한 밴드 디자인은 돌고 도는 우주의 연속성을 표현, 영원한 사랑을 염원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프롱세팅된 여성밴드와는 달리 남성밴드에는 팬시컷 다이아몬드를 매립, 모던하고 심플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웨딩밴드 타리 착용 모습
웨딩밴드 타리 구성
🔖 오르시아의 생각, 기록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모티브를 얻은 웨딩밴드 컬렉션 by ORSIA
선의 아름다움을 담은 오르시아 웨딩밴드 컬렉션 NO.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