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웨딩밴드 타리입니다.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제작된 두 번째 제품이죠. 밤하늘에 빛나는 무구한 별들처럼 여러분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1. 웨딩밴드 타리(Tary)
고흐의 많은 작품들 중 ‘별이 빛나는 밤’은 론강에 비치는 밤하늘의 별을 강렬하고 연속적인 붓 터치로 담아낸 표현 방식이 특징입니다. 직선보다는 곡선에 가까운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둥근 형태의 웨딩밴드 타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고흐의 작품에서는 무수히 많은 내면의 감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중 유독 이 작품에서 두 가지 형태의 웨딩밴드 디자인을 떠올린 이유는 작품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매우 다양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틀 없이 캐주얼한 무드와 그의 연속적 붓터치는 영원히 사랑이 지속되길 바라는 오르시아의 마음과 닮아 있습니다.
2. 고흐 ‘별이 빛나는 밤’ 그 두 번째 이야기
오르시아는 하나의 모티브에서 받은 여러 감정을 녹여 웨딩밴드 시리즈를 기획합니다. 웨딩밴드 타리 역시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기획된 두 번째 제품입니다. 이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된 첫 번째 제품인 웨딩밴드 ‘스태리’는 론강에 비치는 별빛의 일렁임을 멜리 다이아몬드가 수놓아진 가드링으로 시각화했습니다.
반면, 웨딩밴드 타리는 밤하늘을 수놓은 영원한 별빛처럼 두 사람의 영원한 행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제작되었습니다. 두 제품의 공통점이라면 기존의 묵직한 웨딩밴드 느낌을 벗어난 캐주얼한 무드.
고흐의 작품을 사랑하는 한 명의 디자이너로서 고흐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품을 탄생시켰을 때의 희열과 뿌듯함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모티브이자 뮤즈인 셈입니다.
3. 고흐의 노란색
고흐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붓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그가 탄생시킨 작품 역시 무수히 많습니다. 그중 유난히 노란색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희망과 비극을 노란색에 담은 그의 작품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해바라기
이 작품은 고흐가 프랑스 파리에서 남부의 작은 마을 아를로 거처를 옮겼을 때 그린 그림입니다. 당시 고흐는 폴 고갱과의 작업을 기다리며 자신의 집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노란 해바라기를 그려 벽을 장식합니다. 이때 그려진 해바라기 그림은 꽤 여러 점이며, 그의 설렘과 기쁨을 반영하는 노란색으로 대부분 채색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폴 고갱과의 불화가 생기고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자르는 불상사를 저지르고 맙니다. 어쩌면 고흐는 짧은 기간 아름답게 피고 지는 해바라기 꽃의 운명을 닮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를의 반 고흐의 방
이 작품은 총 3개로 제작되었습니다. 초기작은 폴 고갱을 기다리며 그린 것으로, 고갱과의 사이가 틀어진 후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을 때, 홍수로 인해 훼손되었습니다. 그 이후 두 작품이 더 그려졌는데, 초기작과 구성, 구도가 거의 흡사하고 디테일에 약간의 변형을 주었습니다. 고흐는 이 작품을 그리며 집을 통한 절대적 휴식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노란집
아를의 반 고흐의 방이 있었던 집이 바로 이 작품에 그려진 노란집입니다. 폴 고갱을 기다리며 노랗게 채색한 바로 그 집이죠. 이 작품을 그릴 당시만 해도 고흐는 고갱을 기다리며 기대에 들뜬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고갱과 꿈꾸던 동지애는 무너졌고, 비극적인 결말을 맺게 되죠. 노란집 역시 고흐의 희망과 비극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4. 오르시아 x 타리
① 캐주얼한 무드
웨딩밴드 타리의 가장 큰 특징은 캐주얼한 무드입니다.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무게를 조금 덜어내고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가미했습니다. 실제 고흐의 생동감 있는 붓 터치와 같은 느낌이죠. 둥근 느낌의 붓 터치에서 착안, 밴드는 직선적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고 둥근 형태로 디자인되었습니다.
② 중첩되는 사선 밴드 형태
웨딩밴드 타리는 두 개의 밴드가 중첩된 형태입니다. 서로 다른 주물을 접합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하나의 주물로 제작된 제품입니다. 중첩된 두 밴드 중 바깥 밴드는 사선으로 돌아오는 형태로, 돌고 도는 우주의 연속성을 반영해 영원한 사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③ 팬시컷 다이아몬드의 남성밴드
남성밴드에는 세련된 느낌의 팬시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다만, 다이아몬드가 두드러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남성분들의 니즈를 반영해 중앙부 밴드를 커팅하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프롱세팅 된 여성밴드와는 달리 다이아몬드의 은은한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그러면서도 캐주얼함과 웨딩 밴드스러움을 동시에 담은 웨딩밴드입니다.
5. 웨딩밴드 타리 자세히 보기
Point 1. 사선으로 돌아오는 형태를 통해 무한한 사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디자인. 기존에 디테일이 강조되었던 웨딩밴드들과 차별성을 두어 캐주얼한 무드가 담긴 웨딩밴드 제작
Point 2. 연속적이고 동적인 터치로 그려진 하늘을 표현하기 위해 밴드의 형태를 각진 형태보단 둥근 형태로 디자인. 중첩되는 붓 터치를 모티브로 밴드가 겹쳐 보이게 연출해 패셔너블하게 연출 가능
타리 by ORSIA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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