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시아는 그동안 수많은 이야기를 반지에 담아왔습니다. 많은 이야기들 중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반지는 ‘웨딩’이라는 이벤트와 어우러져 더욱 빛났습니다. 오르시아가 기획하고 디자인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인 제품들 중 오늘은 두 사람의 ‘사랑’을 모티브로 한 웨딩밴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반지에 담긴 사랑 이야기에 많은 고객님들이 울고 웃고, 또 우리의 이야기를 겻들여보기도 했죠. 오르시아가 엄선한 사랑을 모티브로 한 웨딩밴드 컬랙션 no.5 지금 시작합니다.
피에트라(Pietra)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담은 웨딩밴드
이탈리아 베로나를 여행해 보신 분들은 피에트라교를 한 번쯤 방문해 보셨을 겁니다. 피에트라교에는 로미와 줄리엣의 그리움이 담겨 있는데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분들에게 매우 익숙한 러브 스토리입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의 대표작이기도 하고요.
피에트라교는 이루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을 마음속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베로나에 가면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줄리엣 마을이 있습니다. 줄리엣의 왼쪽 가슴을 만지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실제로 많은 연인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견우와 직녀를 이어준 오작교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로미와 줄리엣의 마음을 이어주는 피에트라교가 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웨딩밴드 피에트라는 피에트라교 형태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다리의 대칭구조를 반영해 안정감을 주는 반면 재미요소를 더하기 위해 반전된 대칭구조를 선택했죠. 여성밴드는 메인다이아몬드를 향하는 서브 다이아몬드가 여성밴드 특유의 화려함을 드러내며, 남성밴드에는 거친 무광 텍스쳐를 선택, 피에트라교 밑을 흐르는 아디제강의 강인함을 표현해냈습니다.
웨딩밴드 ‘피에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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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벨라(Chagall&Bella)
샤갈과 벨라의 사랑을 담은 웨딩밴드
샤갈의 작품에 유독 많이 등장하는 한 여인이 있습니다. 바로 그의 아내이자 그의 작품에 많은 영감을 준 그의 뮤즈 벨라입니다. 가난한 예술인이었던 샤갈은 부유한 보석상의 딸인 벨라와 사랑에 빠지는데요. 둘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더욱 커져 애틋함으로 남게 됩니다. 벨라 집안의 반대에도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을 하고 외동딸 ‘이다’를 낳습니다. 결혼 후에도 벨라를 향한 샤갈의 사랑은 커져만 갑니다. 그의 수많은 작품에 벨라가 묘사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웨딩밴드 상담을 위해 내방해 주시는 고객님들 중 유독 샤갈과 벨라의 이야기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그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지금 이 자리에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겠죠?
매스큘린한(남성다운) 디자인의 남성밴드는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여성밴드에는 마치 꽃을 연상시키는 라운드 스톤을 세팅한 가드링과 메인 밴드를 이중 구성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웨딩밴드 ‘샤갈&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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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야(Soloya)
소로야와 클로틸데의 사랑을 담은 웨딩밴드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소로야는 바다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그의 아내 클로틸데의 모습을 그린 화가로 유명합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이얀 원피스를 입은 클로틸데의 모습을 그린 ‘해변의 산책’은 클로틸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소로야가 클로틸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소로야는 작품활동을 위해 집을 떠나는 일이 잦았는데요. 머나먼 타지에서도 가족과 클로딜테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800여통의 편지가 그의 사랑을 입증해 주는 증거죠.
유독 바다를 배경으로 한 그림을 많이 그렸던 소로야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웨딩밴드 소로야의 디잔인은 일러이는 파도 그대로를 담아냈습니다. 남녀밴드 모두 밴드 가장자리를 프릴 모양의 디자인했고, 밴드 중앙부를 중심으로 각을 주어 밋밋해보일 수 있는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당신 곁에 있고 싶어요.’라는 소로야의 말처럼 남녀밴드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반지입니다.
좌) 소로야와 클로틸데/ 우)소로야의 작품 ‘해변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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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114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사랑을 담은 웨딩밴드
전쟁터에서도 수많은 러브레터를 보낸 것으로 유명한 사랑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나폴레옹과 그의 아내 조세핀입니다. 엄청난 그의 권력에 맞게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선물한 물방울 다이아몬드 반지는 아직까지도 오마주한 작품들이 많이 출시될 만큼 특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반지의 이름은 ‘너와 나’라는 뜻의 Toi et Moi.
조세핀과 니폴레옹
나폴레옹의 사랑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웨딩밴드가 prop114라는 이름을 가진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남성밴드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에메랄드 컷으로 57개의 커팅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밴드에는 쿠션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남성밴드와는 다른 컷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했지만, 공교롭게도 커팅면의 수는 57개로 동일합니다.
동일한 두 커팅면수를 더한 수는 114개. 그렇게 prop114라는 제품명이 탄생했습니다. 남녀밴드는 조세핀의 Toi et Moi를 재구성해낸 디자인으로 팬시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웨딩밴드 ‘pro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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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Love letter)
[보고시픈 당신에게] 김영자 어르신의 그리움을 담은 웨딩밴드
늦깍이 한글학교에서 일흔이 넘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신 어르신들의 글을 엮어 낸 [보고시픈 당신에게]라는 책을 아시나요? 그동안 한글을 몰라 마음속에 꼭꼭 담아두었던 마음을 글로 풀어내셨습니다.
그중 김영자 어르신의 글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깃들어 있습니다. 삐뚤빼뚤 써내려간 글자에 맞춤법도 틀리지만 그 마음만은 고스란히 우리에게 전해져 마음을 두드립니다.
‘보고시픈 당신에게’
웨딩밴드 러브레터는 제품명 그대로 편지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곱게 접힌 쪽지모양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쪽지를 펼쳐보면 마치 나에 대한 사랑 고백이 적혀있을것만 같죠?
밴드형태를 최대한 가리지 않기 위해 라운드 다이아몬드 대신 사각쉐입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마치 두 손을 포개어 놓은것과도 같은 이제품은 면에서 이어주는 부분을 모두 곡면처리해 완성도 높은 안정감이 돋보입니다. 또, 하나의 반지에 서로 다른 두 텍스쳐를 혼용해 다르게 살아온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웨딩밴드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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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시아의 생각, 기록
꽃을 닮은 프로포즈링, 싱글링 컬렉션 4가지 by 오르시아
다양한 다이아몬드 컷을 매칭한 오르시아 웨딩밴드 컬렉션 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