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에는 대성당을 일컫는 두오모가 많습니다. 그중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는 르네상스와 고딕 양식이 혼합된 대표적인 건축물이죠. 이 건축물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던 웨딩밴드 피오레의 인기에 힘입어 그 두 번째 제품이 제작되었습니다. 화려함과 심플함을 아우르는 웨딩밴드 플로렌을 지금 소개합니다.
1. 웨딩밴드 플로렌(Floren)
피렌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두오모. 그중 아르노 강변에 자리 잡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는 피렌체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정교함으로 화려하게 쌓아 올린 외관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오늘 소개할 웨딩밴드 플로렌은 이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두오모를 모티브로 제작된 웨딩밴드 피오레의 세컨드 제품입니다. 화려한 외관의 느낌은 살리되, 조금 더 모던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죠.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특징인 웨딩밴드 피오레와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웨딩밴드 플로렌의 각기 다른 매력을 오르시아 청담 하우스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2. 선택의 폭을 넓힌 디자인 설계
웨딩밴드 피오레를 보신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그 화려함에 매료되셨을 겁니다. 오르시아가 의도한 바입니다. 피렌체의 수많은 두오모 중 산타마리아의 정교하고 화려한 외관을 담았기 때문이죠. 과연 ‘웨딩밴드다운’ 자태를 뽐내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심플하고 모던함이 주를 이루는 2024 주얼리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관심에 힘입어 세컨드 작업이 결정되었습니다. 주요 취지는 피오레 선택을 망설이는 고객님들의 선택의 폭을 늘리자는 점이었습니다. 수많은 고객님들을 상담하다 보니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화려함을 조금 덜고 싶다는 분들이 계셨거든요. 그 의견을 수용해 이번 작업이 결정되었습니다.
뾰족한 고딕건축의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는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로, 여성밴드의 멜리 다이아몬드 밀그레인으로 변경해 조금 더 모던한 느낌의 웨딩밴드가 탄생했습니다.
웨딩밴드 피오레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이름을 그대로 착안해 제품명을 지었다면, 웨딩밴드 플로렌은 피렌체의 영문표기를 변형해 디자인에서 오는 느낌을 제품명에도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3. 오르시아 x 플로렌
세컨드 작업이 들어가는 경우는 흔치않습니다. 대게는 하나의 모티브로 여러 제품을 디자인하는 라인업의 구성을 선보입니다. 예를 들면 백자를 모티브로 제적되었던 한울, 밸런스, 새울 등이 그러하죠.
하지만 이번 작업은 하나의 모티브에서 여러 디자인이 설계된 게 아니라 기존 제품에 변형을 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웨딩밴드 피오레와 웨딩밴드 플로렌을 비교하실 때 눈여겨봐야 할 몇 가지 체크 포인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check 1. 다이아몬드 커팅 방식 변경
팬시컷의 일종인 바게트 컷은 유니크함과 세련됨이 특징입니다. 다만, 웨딩밴드 제작에 있어 대중적인 선호도는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로 변경, 선택의 문턱을 낮췄습니다.
check 2. 밴드의 폭
이에 따라 밴드의 폭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세로로 긴 형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는 그에 따라 넓은 폭의 밴드가 필요하지만,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는 비교적 직경이 짧아 그에 맞춘 얇은 밴드를 적용했습니다. 두꺼운 밴드의 착용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선호가 높은 반지입니다.
check 3. 멜리 다이아몬드는 밀그레인으로 변경
여성밴드의 경우 멜리 다이아몬드를 밀그레인을 변경해 화려함을 조금 덜어냈습니다.
4. 웨딩밴드 플로렌 자세히 보기
Point 1. 르네상스와 고딕 양식이 혼합된 두오모 중에서도 고딕 양식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전면 입구의 단단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을 담아내고자 함. 바게트 컷의 메인 다이아몬드와 직선적인 쉐입의 형태에 삼각형의 홈으로 건축 양식을 표현
Point 2. 기존 바게트 다이아몬드의 세팅에서 0.1ct 라운드 다이아로 변경하며 반지의 폭도 기존 보다 얇게 제작. 기존 여성밴드에 세팅되었던 멜리 다이아몬드는 밀그레인으로 대체하여 멜리 다이아몬드와는 다른 아기자기한 무드를 형성
플로렌 by ORSIA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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