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와 함께 4대 보석으로 손꼽히는 에메랄드. 푸르름이 익어가는 시기,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 5월의 탄생석으로 유명합니다. 오르시아가 선정한 이 달의 보석 역시 이 에메랄드. 오랜 세월 역사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보석, 에메랄드 속 숨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5월의 보석, 에메랄드(Emerald)
#행복 #순수 #재생 #권력 #영원한사랑
푸른 5월을 닮은 에메랄드는 행운과 행복, 친절, 성실, 선의를 상징합니다.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행복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의미를 품고 있는 주얼리. 그래서 역사적으로 많은 왕족과 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습니다. 에메랄드는 특유의 ‘에메랄드 그린’ 컬러를 띄며 흔히 이는 ‘생명의 색’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포근한 계절, 봄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을 의미하며, 한 편으로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에메랄드의 어원
부르는 명칭에 대해서 다양한 유래가 전해집니다. 그중에서 에메랄드(emerald) 단어는 고대 페르시아어에서 기원했으며, 라틴어의 smaradus가 esmeraude, emeraude 및 emeralde로 진화, 현재의 에메랄드(emerald)로 사용되고 있다는 설이 가장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에메랄드 특징
많은 내포물 + 약한 내구성
‘흠이 없는 에메랄드 같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서구 문화권에서 활용되는 말인데요. 구하기 어려운 물건 혹은 사람을 마주했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흠이 없는 에메랄드가 그만큼 찾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실제 에메랄드는 내포물과 미세한 열극이 많은 주얼리입니다. 반대로 내포물&열극이 거의 없는 에메랄드는 다이아몬드보다 비쌀 정도로 그 가치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반대로, 본래의 색이 뛰어나 내포물 등 약간의 결점은 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
표면은 높은 경도를 지녀 외부 스크래치에 강하지만, 타보석에 비해 잘 부서진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내부에 많은 내포물을 지닌 보석 중 하나이기 때문. 그래서 연마, 세팅 과정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보석입니다.
에메랄드 이야기
에메랄드 컬러는 고대 시대 ‘비너스의 컬러’로 여겨졌습니다. 미의 여신 비너스에게 바쳤던 보석이 바로 이 에메랄드였는데, 겉으로 보이는 푸른 녹색 컬러가 비너스를 상징하는 금성의 대기와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대 이집트 유적에서도 에메랄드가 많이 출토됩니다. 이로 말미암아 이 당시에도 많은 귀족과 왕족이 에메랄드를 애용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중에서도 ‘클레오파트라’의 에메랄드 사랑이 특히 컸다고 전해집니다. 국의 출입문부터 내부까지 에메랄드 장식으로 뒤덮을 정도였고, 신임하는 신하들에게 에메랄드를 자신의 얼굴로 조각해 하사했다고 합니다.
‘에메랄드 컷’에 대하여
에메랄드 컷은 최초 스퀘어 형태의 57면의 커팅 방식으로 제작되었지만, 14세기 무렵부터 에메랄드 컷의 다이아몬드가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라운드, 쿠션 다이아몬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채와 반짝임 대신, 에메랄드 컷의 직선형 패싯으로 섬광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손가락이 뻗은 방향 그대로 길쭉하게 빛나는 섬광 효과는 약혼반지나 결혼반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 많은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에메랄드 컷’이 활용된 웨딩밴드 (빛의 공간, PROP114 by 오르시아)
오르시아의 에메랄드 파인주얼리
에스알9996(SR9996)
Information
・ Natural Emerald
・ Emerald cut White Diamonds
・ Melee Diamonds
・ 18K gold / Platinum
천연 에메랄드가 돋보이는 파인주얼리입니다. 사이드에 세팅된 바게트 다이아몬드와의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오르시아 청담 하우스에서 더욱 다양한 에메랄드 주얼리를 만나보세요. 이 달의 보석, 5월을 상징하는 에메랄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