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을 위한 기념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화이트데이.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져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탕보다 더 의미 있고 쓸모’있는 선물을 고민합니다.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흔한 사탕 말고 이런 선물 어떨까요?

화이트데이는 발렌타인 데이에 대한 보답의 날
화이트데이는 발렌타인 데이에 비해 그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성 발렌타인 주교가 당시 많은 청년을 군대로 입대시키기 위해 결혼을 금지시켰던 명령을 어기고 미혼 군인들의 결혼 집례를 했다가 순교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인 발렌타인 데이에 대한 화답의 날이죠.
화이트데이는 1970년대 일본의 한 제과 회사에서 마케팅 목적으로 만들어진 날입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대한 보답의 날로 말이죠. 처음에는 마시멜로우 데이로 시작했으나, 이후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로 변했습니다.
화이트데이 문화는 인접한 우리나라에도 빠르게 퍼졌으며, 1980년대에 공식적인 기념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흰 사탕을 주는 건 흰색의 순수함과 사탕 특유의 달콤한 맛이 더해져 순수한 사랑을 전달한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연인들끼리 사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화이트데이 선물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화이트데이 선물을 몇 가지 요약해 추천해 드립니다.
1. 커플 운동화
좋은 곳으로 이끌어 준다는 의미의 신발 선물은 화이트데이 선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 트렌드에 맞춘 커플 운동화는 실용성까지 겸비해 인기가 많습니다.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지 않고 젠더리스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를 커플 아이템으로 맞춰 보세요. 데이트 룩에 신발만 통일성을 두어 시밀러 룩을 완성하기에도 좋습니다.


이해이미지 @아디아스오리지널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2. 커플 크록스
크록스로 재밌는 커플링을 완성해 봐도 좋습니다. 크록스는 특유의 지비츠 참이 있어 내 취향대로 신발 꾸미기가 가능하죠. 화이트데이를 맞아 크록스에서는 크록스 간식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크록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보세요.(3.7~3.16까지)


@크록스 공식인스타그램
3. 수제 맞춤 케이크
특별한 날 케이크도 빠질 수 없습니다. 쇼케이스에 넣어둔 케이크 말고 특별한 나만의 케이크를 주문해 선물하는 것도 화이트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원하는 모양은 물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레터링 해서 선물해 보세요.


@드래곤케이크 인스타그램
4. 맞춤 주얼리
반지, 목걸이 등 주얼리는 화이트데이 선물로 제격입니다. 다른 선물들에 비해 비교적 고가이긴 하지만 주는 사람은 물론 받는 사람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되죠.
오르시아 역시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생일, 결혼기념일 등을 맞이해 특별한 주얼리를 선물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르시아 ‘마이링’은 특별한 날, 이니셜 등을 반지에 새겨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나만의 반지입니다.

오르시아 마이링
5. 향수
화이트데이에 많이 찾는 선물 중 하나입니다. 은은하고 달달한 향기라면 화이트데이 무드를 한층 더 높여주기도 합니다. 향수 콜렉터가 아니라면 마음에 드는 향수를 여러 개 사서 사용하는 건 비용 측면에서 조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화이트데이에는 연인이 좋아하는 향을 미리 알아두었다가 센스 있게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말론
화이트데이를 맞아 향수 브랜드 조말론에서는 화이트데이 전용 기프트 팩과 함께 캔디 모양 포장을 증정하기도 합니다.
※화이트데이 추천향: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작약향), 라임 바질 앤 만다린(조말론 런던 시그니처)


조말론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미지
산타마리아 노벨라
산타마리아 노벨라는 이탈리아 명품 향수 브랜드로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앞 약국에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해져 가장 오래된 명품 브랜드 중 하나에 손꼽힌다고 합니다.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향수는 남녀 구분 없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중성적인 향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800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머스크 한 옛날 향수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만족할 만한 선물이 될 겁니다.
※화이트데이 추천향: SPRING MUST HAVES x 프리지아(달콤한 계열의 향), AQUA DELLA REGINA(시원한향)


@산타마리아 노벨라 인스타그램
가장 중요한 건 마을을 담는 일
한편에서는 이런 기념일 선물이 부담스럽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꼭 비싼 선물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연인이 갖고 싶어 했던 선물과 함께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중요한 건 비싼 선물이 아닌 내 마음을 잘 전달하는 일입니다.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미쳐 생각하지 못했다면, 또 평소에 마음을 전달하기 힘들었다면 이번 화이트데이를 기회 삼아 속마음을 전달해 보면 어떨까요? 작은 손편지, 짧은 영상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