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작정 남들이 좋다는 피부관리만 하면 되는 걸까? ’, ‘ 웨딩 패키지만 믿으면 되는 건가? ’ 웨딩 피부관리를 앞두고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 가장 예뻐 보이고 싶은 건 모든 신부의 로망일 겁니다. ‘완벽한 나’를 담아내고 ‘진짜 나’를 표현하는 전략이 필요하죠. 그중 매끄럽고 빛나는 피부는 아름다운 신부를 한 층 더 고급스러워 보이게 합니다.
오늘은 웨딩촬영 전, 그리고 본식 전 피부관리 팁을 오르시아가 정리해 봤습니다.

웨딩 촬영 전 관리
사진은 ‘정지된 순간’을 남깁니다. 렌즈에 담기는 디테일에 집중해야 하죠. 조명, 화장, 각도 등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합니다. 특히, 무엇보다 피부의 결은 만족스러운 결혼사진을 남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step 1: 장기 관리 (촬영 3~6개월 전)
이 시기는 웨딩촬영이 꽤 많이 남은 시기이기 때문에 자기의 피부 타입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피부관리 계획을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피부 질환 치료나 시술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치료 기간과 계획을 미리 세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합니다. 치료나 시술 후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준비해야 합니다.
의료적 시술뿐만 아니라 이 시기부터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 등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피부가 근본적으로 건강해지는데 집중합니다.

step 2: 집중 관리 (촬영 1~2개월 전)
촬영이 한두 달 정도 남았다면 수분 공급, 보습 관리, 진정 관리 등으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듭니다. 각질 제거, 필링 등을 통해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미백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 톤을 밝게 관리합니다.
웨딩촬영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기 때문에 새로운 화장품 사용은 피하고, 평소 사용하던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직전 관리 (촬영 1주일 전)
촬영 3일 전부터 수분 공급 마스크를 사용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알코올 등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촬영 전날에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관리는 피하고, 피부 진정에 집중합니다.
🔖 촬영 당일 주의 사항
피부 화장은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 쓰되, 너무 과한 화장은 피합니다. 촬영 중에는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웨딩촬영에는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아침 피부 컨디션을 저녁까지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웨딩촬영 전 피부관리 TIP 정리
• 지나친 시술과 관리는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민감성 피부가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새로운 제품 테스트는 최소 2주 전에 끝내야 합니다.
• 강한 레이저, 고주파, 딥 필링 등은 촬영 한 달 이전에 마무리합니다.
•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본식 전 관리
결혼식에서는 신부 대기실에서 여러 사람을 마주하기 때문에 가까이서 봐도 예쁜 피부를 준비해야 합니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지치지 않는 ‘ 속부터 차오르는 생기’가 관건이죠.
장기 관리 / 집중 관리 (본식 1~6개월 전)는 웨딩 촬영 전 관리와 동일합니다.
step 1, 2: 장기 관리 & 집중 관리 POINT! (본식 1~6개월 전)
• 피부 상태 점검 및 개선 :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합니다.
• 피부 기초 체력 다지기: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 피부 컨디션 끌어올리기: 피부 결 개선, 피부 톤 개선, 수분 공급 등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합니다.
• 피부 진정 및 안정화: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안정화시키는 관리를 합니다.
• 새로운 화장품 사용 자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장품의 사용은 피하고, 평소 사용하던 순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step 3: 직전 관리 (본식 1주일 전)
• 근육 이완을 통해 붓기를 관리해 줍니다.
•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에 집중합니다.
• 센텔라, 알로에, 판테놀 등 피부 진정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사용해 활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만듭니다.
• 가벼운 리프팅 마사지 또는 약한 단계의 홈 케어를 통해 탄력을 유지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 건강한 식생활,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해 자극과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 본식 당일 주의사항
본식 사진을 위한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내 피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의 화장을 선택합니다. 결혼식 중간중간 얼굴과 메이크업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 본식 전 관리 추가 TIP
• 기본적으로 웨딩 촬영 전 피부 관리 TIP과 같습니다.
• 식 전날 홈 케어 디바이스의 사용은 피부 컨디션 저하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식 전날 식사는 가급적 담백하게 하며, 카페인이나 음주는 피합니다.
• 본식의 환경에 따라, 당일 사용하는 미스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 예: 냉난방기로 인한 극건성 시, 오일이 함유된 미스트를 사용합니다.)

➕ 추가 정보 :: 광채 부스팅에 효과적인 성분
• 비타민 C : 피부 톤을 밝게 하고 항산화 효과를 제공해 건강한 광채를 만들어줍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톤을 개선하여 맑고 투명한 광채를 선사합니다.
• 히알루론산 :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해 촉촉하고 윤기 있는 광채를 만들어줍니다.
• 글리세린 : 피부 보습력을 높여 촉촉하고 매끄러운 광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세라마이드 :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건강하고 윤기 있는 광채를 만들어줍니다.
새로운 시작의 축제를 준비하는 피부관리도 ‘지금의 나’를 기록하는 여정 중 하나입니다. 예쁘고 화려한 드레스, 신부화장 모두 중요하지만 피부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광채는 그 어떤 장식보다 나를 돋보이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뻐 보이고 싶은 결혼식, 피부 관리를 통해 빛나고 예쁜 피부 연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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